‘특활비 10억 수수’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구속영장

입력 2018.02.12 (10:03) 수정 2018.0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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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0억 원 가량의 특수활동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특가법상 뇌물과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어제 장 전 기획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장 전 기획관은 2008년과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 약 10억 원을 넘겨받아 불법 여론조사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전 기획관은 청와대 자금도 빼돌려 불법 여론조사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장 전 기획관에게 특수 활동비를 넘겨 준 혐의 등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김성호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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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활비 10억 수수’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구속영장
    • 입력 2018-02-12 10:03:06
    • 수정2018-02-12 10:10:42
    사회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10억 원 가량의 특수활동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특가법상 뇌물과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어제 장 전 기획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장 전 기획관은 2008년과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 약 10억 원을 넘겨받아 불법 여론조사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전 기획관은 청와대 자금도 빼돌려 불법 여론조사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장 전 기획관에게 특수 활동비를 넘겨 준 혐의 등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김성호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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