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女 단일팀 스웨덴과 2차전…KBS 2TV 단독 생중계

입력 2018.02.12 (10:22) 수정 2018.02.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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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상 최초의 남북한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코리아'팀이 오늘 스웨덴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승에 도전한다. 단일팀은 오늘 (12일) 오후 9시 1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웨덴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단일팀은 지난 10일 열린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0-8로 크게 졌다. 2차전에서 만날 스웨덴은 스위스보다 세계 랭킹이 하나 높은 5위다.

새러 머리 단일팀 감독은 스웨덴전을 앞두고 "(스위스와 1차전은) 우리 팀의 경기가 아니었다. 그와 같은 경기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사람들을 놀라게 해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KBS는 역사적인 첫 승과 첫 골의 염원을 담아 아이스하키 여자 코리아팀 2차전 <코리아:스웨덴> 2TV를 통해 단독 생중계한다.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평가 받으며‘코리안 로켓’이라는 별명을 가진 송동환 전 아이스하키 선수가 해설을 맡았다. 송 해설위원은 "여자 코리아팀 감독인 세라 머리의 부친이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캐나다 하키 전설 앤디 머리로부터 하키 연수를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세라 머리와도 친분을 쌓았다'며 “최근까지 선수 생활을 한 만큼 누구보다 링크에서 펼쳐지는 생동감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 해설위원과 함께 진행을 맡은 캐스터 김현태 아나운서는 “어린 시절부터 유한철배와 NHL을 보며 잠시 아이스하키 선수의 꿈도 가졌었는데 이번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아이스하키 중계를 맡게 돼 영광이다”며,“2006년 토리노와 2014년 소치 아이스하키 결승전 현장 중계의 경험을 살려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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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하키 女 단일팀 스웨덴과 2차전…KBS 2TV 단독 생중계
    • 입력 2018-02-12 10:22:38
    • 수정2018-02-12 10:25:19
    종합
올림픽 사상 최초의 남북한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코리아'팀이 오늘 스웨덴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승에 도전한다. 단일팀은 오늘 (12일) 오후 9시 1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웨덴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단일팀은 지난 10일 열린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0-8로 크게 졌다. 2차전에서 만날 스웨덴은 스위스보다 세계 랭킹이 하나 높은 5위다.

새러 머리 단일팀 감독은 스웨덴전을 앞두고 "(스위스와 1차전은) 우리 팀의 경기가 아니었다. 그와 같은 경기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사람들을 놀라게 해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KBS는 역사적인 첫 승과 첫 골의 염원을 담아 아이스하키 여자 코리아팀 2차전 <코리아:스웨덴> 2TV를 통해 단독 생중계한다.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평가 받으며‘코리안 로켓’이라는 별명을 가진 송동환 전 아이스하키 선수가 해설을 맡았다. 송 해설위원은 "여자 코리아팀 감독인 세라 머리의 부친이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캐나다 하키 전설 앤디 머리로부터 하키 연수를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세라 머리와도 친분을 쌓았다'며 “최근까지 선수 생활을 한 만큼 누구보다 링크에서 펼쳐지는 생동감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 해설위원과 함께 진행을 맡은 캐스터 김현태 아나운서는 “어린 시절부터 유한철배와 NHL을 보며 잠시 아이스하키 선수의 꿈도 가졌었는데 이번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아이스하키 중계를 맡게 돼 영광이다”며,“2006년 토리노와 2014년 소치 아이스하키 결승전 현장 중계의 경험을 살려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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