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국민의당, ‘합리적 중도’ 기존합의 지켜야…합의 결렬 될수도”
입력 2018.02.12 (10:22)
수정 2018.02.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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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12일(오늘) 국민의당과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의 정강·정책과 관련 "가장 중요한 양당의 가치를 실현하는 부분은 지금까지 합의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가면 (합의가) 결렬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유승민·안철수 대표의 통합 공동선언의 합의를 따르지 않고 국민의당이 '합리적 중도'가 아닌 '합리적 진보'를 넣자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그 이후 상황이 변했다고 설명하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양당 대표의 합의를 쉽게 뒤집으면 국민과 당원들 누가 통합을 찬성하겠느냐"고 강조했다.
지 정책위의장은 거듭 국민의당을 향해 "통합선언 당시 국민께 두 당 대표가 약속했던 '합리적 중도'가 왜 '합리적 진보'로 바뀌어야 하는지 그에 대해 국민들과 양당 당원들께 충분히 설명해주길 바란다"며 "합의 정신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강·정책이 이날까지 합의되지 않으면 13일(내일) 예정된 양당의 통합 전당대회도 치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유승민·안철수 양당 대표가 정강·정책을 놓고 막판 직접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당헌·당규·정강·정책 분과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유승민·안철수 대표의 통합 공동선언의 합의를 따르지 않고 국민의당이 '합리적 중도'가 아닌 '합리적 진보'를 넣자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그 이후 상황이 변했다고 설명하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양당 대표의 합의를 쉽게 뒤집으면 국민과 당원들 누가 통합을 찬성하겠느냐"고 강조했다.
지 정책위의장은 거듭 국민의당을 향해 "통합선언 당시 국민께 두 당 대표가 약속했던 '합리적 중도'가 왜 '합리적 진보'로 바뀌어야 하는지 그에 대해 국민들과 양당 당원들께 충분히 설명해주길 바란다"며 "합의 정신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강·정책이 이날까지 합의되지 않으면 13일(내일) 예정된 양당의 통합 전당대회도 치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유승민·안철수 양당 대표가 정강·정책을 놓고 막판 직접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당헌·당규·정강·정책 분과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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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욱 “국민의당, ‘합리적 중도’ 기존합의 지켜야…합의 결렬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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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2 10:22:44
- 수정2018-02-12 10:29:50

지상욱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12일(오늘) 국민의당과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의 정강·정책과 관련 "가장 중요한 양당의 가치를 실현하는 부분은 지금까지 합의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가면 (합의가) 결렬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유승민·안철수 대표의 통합 공동선언의 합의를 따르지 않고 국민의당이 '합리적 중도'가 아닌 '합리적 진보'를 넣자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그 이후 상황이 변했다고 설명하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양당 대표의 합의를 쉽게 뒤집으면 국민과 당원들 누가 통합을 찬성하겠느냐"고 강조했다.
지 정책위의장은 거듭 국민의당을 향해 "통합선언 당시 국민께 두 당 대표가 약속했던 '합리적 중도'가 왜 '합리적 진보'로 바뀌어야 하는지 그에 대해 국민들과 양당 당원들께 충분히 설명해주길 바란다"며 "합의 정신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강·정책이 이날까지 합의되지 않으면 13일(내일) 예정된 양당의 통합 전당대회도 치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유승민·안철수 양당 대표가 정강·정책을 놓고 막판 직접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당헌·당규·정강·정책 분과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유승민·안철수 대표의 통합 공동선언의 합의를 따르지 않고 국민의당이 '합리적 중도'가 아닌 '합리적 진보'를 넣자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그 이후 상황이 변했다고 설명하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양당 대표의 합의를 쉽게 뒤집으면 국민과 당원들 누가 통합을 찬성하겠느냐"고 강조했다.
지 정책위의장은 거듭 국민의당을 향해 "통합선언 당시 국민께 두 당 대표가 약속했던 '합리적 중도'가 왜 '합리적 진보'로 바뀌어야 하는지 그에 대해 국민들과 양당 당원들께 충분히 설명해주길 바란다"며 "합의 정신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강·정책이 이날까지 합의되지 않으면 13일(내일) 예정된 양당의 통합 전당대회도 치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유승민·안철수 양당 대표가 정강·정책을 놓고 막판 직접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당헌·당규·정강·정책 분과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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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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