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북특사 파견해 남북정상회담 준비해야”

입력 2018.02.12 (10:23) 수정 2018.02.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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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2일(오늘) "우리 정부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대북특사를 파견해 남북정상회담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정부가 더 자신 있고 대담하게 동맹과 우방은 물론 한반도 주변 국가를 상대로 평화외교를 펼쳐갈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3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가 전쟁 대신 평화를 선택했음을 전 세계에 확고히 증명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노력에 정의당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미국과 일본, 두 정상이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보여준 모습은 대단히 안타까웠다"며 "강대국의 그릇이 자기 패권에 갇힌 종지 그릇이 되지 않도록 전향적인 전략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주말 보수야당이 보여준 태도는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시대의 사명을 거스르는 일이 없이 국민과 세계에 부끄럽지 않은 올림픽을 위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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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2 10:23:42
    • 수정2018-02-12 10:24:13
    정치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2일(오늘) "우리 정부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대북특사를 파견해 남북정상회담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정부가 더 자신 있고 대담하게 동맹과 우방은 물론 한반도 주변 국가를 상대로 평화외교를 펼쳐갈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3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가 전쟁 대신 평화를 선택했음을 전 세계에 확고히 증명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노력에 정의당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미국과 일본, 두 정상이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보여준 모습은 대단히 안타까웠다"며 "강대국의 그릇이 자기 패권에 갇힌 종지 그릇이 되지 않도록 전향적인 전략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주말 보수야당이 보여준 태도는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시대의 사명을 거스르는 일이 없이 국민과 세계에 부끄럽지 않은 올림픽을 위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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