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 부통령 “북한이 대화 원하면 하겠다”

입력 2018.02.12 (12:09) 수정 2018.02.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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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북한과 대화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워싱턴포스트와 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지만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내 대표적 강경매파로 분류되는 펜스 부통령이 북한과 대화가능성을 밝힌 것은 이례적으로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기조 전환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펜스 부통령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우방국들이 믿지않는 한 북한에 대한 제재에는 변함이 없다.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고 강화될 것이다.

다만 대화를 하겠다면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펜스 부통령의 이번 발언이 비핵화가 전제되지않는한 북한과 대화는 없다고 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기조가 변한 것이라고 전했다.

펜스의 이번 발언은 특히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 평양방문 공식초정으로 한반도가 급속히 대화무드로 전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김여정 북한 특사에서 북미대화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한미간 조율여부에도 눈길이 간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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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2 12:09:19
    • 수정2018-02-13 10:01:21
    정치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북한과 대화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워싱턴포스트와 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지만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내 대표적 강경매파로 분류되는 펜스 부통령이 북한과 대화가능성을 밝힌 것은 이례적으로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기조 전환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펜스 부통령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우방국들이 믿지않는 한 북한에 대한 제재에는 변함이 없다.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고 강화될 것이다.

다만 대화를 하겠다면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펜스 부통령의 이번 발언이 비핵화가 전제되지않는한 북한과 대화는 없다고 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기조가 변한 것이라고 전했다.

펜스의 이번 발언은 특히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 평양방문 공식초정으로 한반도가 급속히 대화무드로 전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김여정 북한 특사에서 북미대화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한미간 조율여부에도 눈길이 간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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