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출마 선언…“시민과 더불어 새 미래 만들겠다”

입력 2018.02.12 (14:31) 수정 2018.02.12 (14: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구갑)이 12일(오늘)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과 더불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인천은 정제되었고, 시민들의 삶은 후퇴했다. 인천의 성장 동력은 약화했고, 인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는 시민은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조 원이 넘는 빚을 짊어진 도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낼 시장이 필요하다. 촛불 민심이 이뤄낸 정권교체를 이제 지역으로 이어갈 때"라면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개혁 동력을 마련하고 과감하고 힘 있게 인천만의 정책을 펼쳐 나가는 것이 제게 주어진 시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인천을 국제경제도시에만 머물게 하지 않겠다"며, 역사문화도시·녹색성장도시·행복체감도시를 지역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남춘, 인천시장 출마 선언…“시민과 더불어 새 미래 만들겠다”
    • 입력 2018-02-12 14:31:07
    • 수정2018-02-12 14:52:26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구갑)이 12일(오늘)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과 더불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인천은 정제되었고, 시민들의 삶은 후퇴했다. 인천의 성장 동력은 약화했고, 인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는 시민은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조 원이 넘는 빚을 짊어진 도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낼 시장이 필요하다. 촛불 민심이 이뤄낸 정권교체를 이제 지역으로 이어갈 때"라면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개혁 동력을 마련하고 과감하고 힘 있게 인천만의 정책을 펼쳐 나가는 것이 제게 주어진 시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인천을 국제경제도시에만 머물게 하지 않겠다"며, 역사문화도시·녹색성장도시·행복체감도시를 지역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