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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北, 사할린서 국적세탁 후 한국 등에 석탄 밀수출”
입력 2018.02.12 (14:31) 수정 2018.02.12 (14:52) 국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 등에서 화물의 국적을 세탁하는 방식으로 석탄을 밀수출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이 입수한 유엔 안보리의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석탄을 밀수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작년 8월 이후에만 23건에 달한다.

보고서는 수출 대상 국가로 베트남(9건)과 러시아(7건), 중국(5건) 외에 한국(2건)을 언급했다.

주요한 밀수출 수법은 러시아 등 제3국의 항구에 북한 선박이 석탄을 수송한 뒤 여기서 산지를 위장한 다음 다른 선박으로 옮겨실은 뒤 수출하는 방식이다.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로 작년 8~10월 러시아 사할린의 홀름스크항에 최소 3척의 북한 선박과 1척의 토고 선박이 석탄을 수송한 적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들 선박은 북한의 원산, 남포, 청진항에서 출항한 것이었다.

보고서는 이 항구에서 파나마와 시에라리온 선박이 북한 선박으로부터 석탄을 옮겨 실은 다음 이 석탄을 다시 한국으로 운반한 것으로 추정했다.

산케이는 중국이 단속을 강화하면서 북한이 러시아를 통한 밀수 루트를 새롭게 개척한 것으로 안보리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日언론 “北, 사할린서 국적세탁 후 한국 등에 석탄 밀수출”
    • 입력 2018-02-12 14:31:08
    • 수정2018-02-12 14:52:39
    국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 등에서 화물의 국적을 세탁하는 방식으로 석탄을 밀수출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이 입수한 유엔 안보리의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석탄을 밀수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작년 8월 이후에만 23건에 달한다.

보고서는 수출 대상 국가로 베트남(9건)과 러시아(7건), 중국(5건) 외에 한국(2건)을 언급했다.

주요한 밀수출 수법은 러시아 등 제3국의 항구에 북한 선박이 석탄을 수송한 뒤 여기서 산지를 위장한 다음 다른 선박으로 옮겨실은 뒤 수출하는 방식이다.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로 작년 8~10월 러시아 사할린의 홀름스크항에 최소 3척의 북한 선박과 1척의 토고 선박이 석탄을 수송한 적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들 선박은 북한의 원산, 남포, 청진항에서 출항한 것이었다.

보고서는 이 항구에서 파나마와 시에라리온 선박이 북한 선박으로부터 석탄을 옮겨 실은 다음 이 석탄을 다시 한국으로 운반한 것으로 추정했다.

산케이는 중국이 단속을 강화하면서 북한이 러시아를 통한 밀수 루트를 새롭게 개척한 것으로 안보리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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