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오찬

입력 2018.02.12 (14:32) 수정 2018.02.12 (14: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2일(오늘) 모국방문단을 꾸려 우리나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청소년 19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오찬에서 "부모님의 나라가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졌기를 바란다"며 "한국에서 30년 만에 올림픽을 치르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오찬 메뉴인 떡국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어른에게 나이 한 살 먹는 것은 싫은 일이지만, 여러분이 한 살 더 먹는 것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인생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와대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어머니 또는 아버지가 한국인인 인도네시아 청소년들로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현지 한인회에서 모국방문단을 구성했다.

모국방문단 청소년들은 김 여사의 환대에 '한국가, 한민족'이라는 인도네시아 노래와 '곰 세 마리'를 합창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우리나라에 입국해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관람, 스키 체험, 남산 한옥마을 투어, 경복궁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숙 여사,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오찬
    • 입력 2018-02-12 14:32:40
    • 수정2018-02-12 14:55:39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2일(오늘) 모국방문단을 꾸려 우리나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청소년 19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오찬에서 "부모님의 나라가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졌기를 바란다"며 "한국에서 30년 만에 올림픽을 치르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오찬 메뉴인 떡국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어른에게 나이 한 살 먹는 것은 싫은 일이지만, 여러분이 한 살 더 먹는 것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인생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와대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어머니 또는 아버지가 한국인인 인도네시아 청소년들로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현지 한인회에서 모국방문단을 구성했다.

모국방문단 청소년들은 김 여사의 환대에 '한국가, 한민족'이라는 인도네시아 노래와 '곰 세 마리'를 합창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우리나라에 입국해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관람, 스키 체험, 남산 한옥마을 투어, 경복궁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