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日 노동력 감소 가속…‘일손 부족 파산’ 속출
입력 2018.02.13 (06:56) 수정 2018.02.13 (07:05)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요.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는 경기는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을 닫는 이른바 '일손 부족 파산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먼 얘기가 아닙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이 운송업체는 최근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원인은 일손 부족.
40년 이상 사업을 했지만 최근 3년간 운전사를 구하지 못한 겁니다.
그러는 사이 기존 인력의 절반 이상이 정년 퇴직하면서 더이상 사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됐습니다.
[운송회사 전 사장 : "사람이 있었으면 일을 계속하고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억울할 뿐입니다."]
이 건설회사 사장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을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장 인력이 아닌 관리직 직원을 3년 넘게 모집하지 못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일입니다.
월급 인상을 조건으로 걸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건설회사 사장 : "월급을 60~70만엔까지 올리고 지인들에게소개도 받았지만 지원자가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이같은 일손부족으로 문을 닫은 업체가 지난해만 106곳에 이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생산 가능 인구가 계속 감소해 30년 뒤에는 지금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지금도 일자리 3개에 일할 사람은 2명뿐인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요.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는 경기는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을 닫는 이른바 '일손 부족 파산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먼 얘기가 아닙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이 운송업체는 최근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원인은 일손 부족.
40년 이상 사업을 했지만 최근 3년간 운전사를 구하지 못한 겁니다.
그러는 사이 기존 인력의 절반 이상이 정년 퇴직하면서 더이상 사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됐습니다.
[운송회사 전 사장 : "사람이 있었으면 일을 계속하고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억울할 뿐입니다."]
이 건설회사 사장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을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장 인력이 아닌 관리직 직원을 3년 넘게 모집하지 못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일입니다.
월급 인상을 조건으로 걸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건설회사 사장 : "월급을 60~70만엔까지 올리고 지인들에게소개도 받았지만 지원자가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이같은 일손부족으로 문을 닫은 업체가 지난해만 106곳에 이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생산 가능 인구가 계속 감소해 30년 뒤에는 지금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지금도 일자리 3개에 일할 사람은 2명뿐인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日 노동력 감소 가속…‘일손 부족 파산’ 속출
-
- 입력 2018-02-13 06:57:47
- 수정2018-02-13 07:05:04

[앵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요.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는 경기는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을 닫는 이른바 '일손 부족 파산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먼 얘기가 아닙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이 운송업체는 최근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원인은 일손 부족.
40년 이상 사업을 했지만 최근 3년간 운전사를 구하지 못한 겁니다.
그러는 사이 기존 인력의 절반 이상이 정년 퇴직하면서 더이상 사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됐습니다.
[운송회사 전 사장 : "사람이 있었으면 일을 계속하고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억울할 뿐입니다."]
이 건설회사 사장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을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장 인력이 아닌 관리직 직원을 3년 넘게 모집하지 못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일입니다.
월급 인상을 조건으로 걸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건설회사 사장 : "월급을 60~70만엔까지 올리고 지인들에게소개도 받았지만 지원자가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이같은 일손부족으로 문을 닫은 업체가 지난해만 106곳에 이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생산 가능 인구가 계속 감소해 30년 뒤에는 지금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지금도 일자리 3개에 일할 사람은 2명뿐인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요.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는 경기는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을 닫는 이른바 '일손 부족 파산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먼 얘기가 아닙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이 운송업체는 최근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원인은 일손 부족.
40년 이상 사업을 했지만 최근 3년간 운전사를 구하지 못한 겁니다.
그러는 사이 기존 인력의 절반 이상이 정년 퇴직하면서 더이상 사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됐습니다.
[운송회사 전 사장 : "사람이 있었으면 일을 계속하고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억울할 뿐입니다."]
이 건설회사 사장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을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장 인력이 아닌 관리직 직원을 3년 넘게 모집하지 못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일입니다.
월급 인상을 조건으로 걸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건설회사 사장 : "월급을 60~70만엔까지 올리고 지인들에게소개도 받았지만 지원자가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이같은 일손부족으로 문을 닫은 업체가 지난해만 106곳에 이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생산 가능 인구가 계속 감소해 30년 뒤에는 지금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지금도 일자리 3개에 일할 사람은 2명뿐인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 기자 정보
-
-
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이민영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