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표단·예술단 귀환…“후속 조치 긴밀 협의”
입력 2018.02.13 (07:03)
수정 2018.02.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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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 공연을 위해 방문했던 북한 예술단이 어제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부는 김여정 특사 등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관련 동향을 보며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만경봉92호를 타고 방문했던 북한 예술단이 어제 경의선 육로로 돌아갔습니다.
현송월 단장 등 예술단 137명은 어제 경기도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한시간 정도 출경 심사를 받은 뒤 군사 분계선을 넘었습니다.
["(가시는데 인사라도 한 말씀 해주시죠. 소감 한마디만 해주세요.) ..."]
북한 예술단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지난 8일 강릉에서 공연한 데 이어, 그제 서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 등이 관람하는 가운데 축하 공연을 펼쳤습니다.
북한 예술단의 공연 결과와 김영남 단장, 김여정 특사 등 고위급 대표단의 귀환에 대해 북한 매체들은 일제히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보도 : "(고위급대표단의 방남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서 의의 있는 계기로 됐습니다."]
통일부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헌법상 국가 수반과 최고지도자의 직계 가족이 방남해 남북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향후 관련 동향을 보아 가며 관계 부처간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 공연을 위해 방문했던 북한 예술단이 어제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부는 김여정 특사 등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관련 동향을 보며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만경봉92호를 타고 방문했던 북한 예술단이 어제 경의선 육로로 돌아갔습니다.
현송월 단장 등 예술단 137명은 어제 경기도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한시간 정도 출경 심사를 받은 뒤 군사 분계선을 넘었습니다.
["(가시는데 인사라도 한 말씀 해주시죠. 소감 한마디만 해주세요.) ..."]
북한 예술단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지난 8일 강릉에서 공연한 데 이어, 그제 서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 등이 관람하는 가운데 축하 공연을 펼쳤습니다.
북한 예술단의 공연 결과와 김영남 단장, 김여정 특사 등 고위급 대표단의 귀환에 대해 북한 매체들은 일제히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보도 : "(고위급대표단의 방남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서 의의 있는 계기로 됐습니다."]
통일부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헌법상 국가 수반과 최고지도자의 직계 가족이 방남해 남북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향후 관련 동향을 보아 가며 관계 부처간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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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대표단·예술단 귀환…“후속 조치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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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3 07:10:59
- 수정2018-02-13 07:18:56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 공연을 위해 방문했던 북한 예술단이 어제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부는 김여정 특사 등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관련 동향을 보며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만경봉92호를 타고 방문했던 북한 예술단이 어제 경의선 육로로 돌아갔습니다.
현송월 단장 등 예술단 137명은 어제 경기도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한시간 정도 출경 심사를 받은 뒤 군사 분계선을 넘었습니다.
["(가시는데 인사라도 한 말씀 해주시죠. 소감 한마디만 해주세요.) ..."]
북한 예술단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지난 8일 강릉에서 공연한 데 이어, 그제 서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 등이 관람하는 가운데 축하 공연을 펼쳤습니다.
북한 예술단의 공연 결과와 김영남 단장, 김여정 특사 등 고위급 대표단의 귀환에 대해 북한 매체들은 일제히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보도 : "(고위급대표단의 방남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서 의의 있는 계기로 됐습니다."]
통일부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헌법상 국가 수반과 최고지도자의 직계 가족이 방남해 남북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향후 관련 동향을 보아 가며 관계 부처간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 공연을 위해 방문했던 북한 예술단이 어제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부는 김여정 특사 등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관련 동향을 보며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만경봉92호를 타고 방문했던 북한 예술단이 어제 경의선 육로로 돌아갔습니다.
현송월 단장 등 예술단 137명은 어제 경기도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한시간 정도 출경 심사를 받은 뒤 군사 분계선을 넘었습니다.
["(가시는데 인사라도 한 말씀 해주시죠. 소감 한마디만 해주세요.) ..."]
북한 예술단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지난 8일 강릉에서 공연한 데 이어, 그제 서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 등이 관람하는 가운데 축하 공연을 펼쳤습니다.
북한 예술단의 공연 결과와 김영남 단장, 김여정 특사 등 고위급 대표단의 귀환에 대해 북한 매체들은 일제히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보도 : "(고위급대표단의 방남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서 의의 있는 계기로 됐습니다."]
통일부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헌법상 국가 수반과 최고지도자의 직계 가족이 방남해 남북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향후 관련 동향을 보아 가며 관계 부처간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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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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