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상자 가장 많아

입력 2018.02.13 (07:43) 수정 2018.02.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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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설날 연휴 기간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한 날은 연휴 전날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최근 3년 동안 설날 연휴 전날에 모두 678건의 교통사고가 났으며, 사상자는 1천20명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특히 설날 연휴 전날 졸음운전 사고 가운데 오후 8시에서 자정 사이 발생한 사고가 당일 졸음 운전사고의 31.8%를 차지해 조기 귀성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설날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는 각각 12.3건과 31.9명으로 평소 주말(13.8건, 38.4명)보다 적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분석을 종합하면 설 연휴 전날 일반도로에서 야간에 운전하는 경우가 가장 사고 확률이 높다.

한편 경찰은 올해에도 주요 고속도로에 일반 승용차 형태인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해 얌체운전 등의 주요 법규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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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상자 가장 많아
    • 입력 2018-02-13 07:43:13
    • 수정2018-02-13 07:50:04
    사회
최근 3년 동안 설날 연휴 기간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한 날은 연휴 전날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최근 3년 동안 설날 연휴 전날에 모두 678건의 교통사고가 났으며, 사상자는 1천20명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특히 설날 연휴 전날 졸음운전 사고 가운데 오후 8시에서 자정 사이 발생한 사고가 당일 졸음 운전사고의 31.8%를 차지해 조기 귀성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설날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는 각각 12.3건과 31.9명으로 평소 주말(13.8건, 38.4명)보다 적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분석을 종합하면 설 연휴 전날 일반도로에서 야간에 운전하는 경우가 가장 사고 확률이 높다.

한편 경찰은 올해에도 주요 고속도로에 일반 승용차 형태인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해 얌체운전 등의 주요 법규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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