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유치원 40% 확대 시동…매년 500학급 늘린다
입력 2018.02.13 (07:38)
수정 2018.02.13 (08: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공립 유치원은 해마다 입소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오죽하면, 로또 복권 당첨에 비유할 정도인데요.
정부가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40%까지 늘리기 위해 앞으로 5년간 2,600개 학급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친구들 해 보자."]
설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전통놀이 체험에 한창입니다.
["준비, 하나 둘 셋~"]
4년 전 설립된 이 공립 유치원은 저렴한 교육비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인근 엄마들 사이에 인기입니다.
[정서영/학부모 : "저희는 한 달에 만 원 안팎의 교육비가 나가거든요. 그 (사립 유치원)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적게는 20~30만 원, 많게는 50~60만 원까지 (든다고 해요.)"]
[김누리/학부모 : "임용고사를 통해서 전문적인 교육 지도진들이 계시니까 저희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현재 25%인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2022년까지 40%로 높일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해마다 500여 학급이 신설 또는 증설됩니다.
대규모 주택공급 예정지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의무 설립하게 하고, 초등학교 빈 교실이나 중고등학교 여유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김상곤/교육부장관 : "특히 (국공립 유치원 비율이) 20% 미만에 해당하는 시도의 경우에는 확충 계획을 보다 더 정밀하게 잡아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 추가 확보와 재원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국공립 유치원은 해마다 입소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오죽하면, 로또 복권 당첨에 비유할 정도인데요.
정부가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40%까지 늘리기 위해 앞으로 5년간 2,600개 학급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친구들 해 보자."]
설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전통놀이 체험에 한창입니다.
["준비, 하나 둘 셋~"]
4년 전 설립된 이 공립 유치원은 저렴한 교육비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인근 엄마들 사이에 인기입니다.
[정서영/학부모 : "저희는 한 달에 만 원 안팎의 교육비가 나가거든요. 그 (사립 유치원)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적게는 20~30만 원, 많게는 50~60만 원까지 (든다고 해요.)"]
[김누리/학부모 : "임용고사를 통해서 전문적인 교육 지도진들이 계시니까 저희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현재 25%인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2022년까지 40%로 높일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해마다 500여 학급이 신설 또는 증설됩니다.
대규모 주택공급 예정지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의무 설립하게 하고, 초등학교 빈 교실이나 중고등학교 여유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김상곤/교육부장관 : "특히 (국공립 유치원 비율이) 20% 미만에 해당하는 시도의 경우에는 확충 계획을 보다 더 정밀하게 잡아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 추가 확보와 재원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공립 유치원 40% 확대 시동…매년 500학급 늘린다
-
- 입력 2018-02-13 08:10:35
- 수정2018-02-13 08:14:29
[앵커]
국공립 유치원은 해마다 입소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오죽하면, 로또 복권 당첨에 비유할 정도인데요.
정부가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40%까지 늘리기 위해 앞으로 5년간 2,600개 학급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친구들 해 보자."]
설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전통놀이 체험에 한창입니다.
["준비, 하나 둘 셋~"]
4년 전 설립된 이 공립 유치원은 저렴한 교육비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인근 엄마들 사이에 인기입니다.
[정서영/학부모 : "저희는 한 달에 만 원 안팎의 교육비가 나가거든요. 그 (사립 유치원)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적게는 20~30만 원, 많게는 50~60만 원까지 (든다고 해요.)"]
[김누리/학부모 : "임용고사를 통해서 전문적인 교육 지도진들이 계시니까 저희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현재 25%인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2022년까지 40%로 높일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해마다 500여 학급이 신설 또는 증설됩니다.
대규모 주택공급 예정지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의무 설립하게 하고, 초등학교 빈 교실이나 중고등학교 여유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김상곤/교육부장관 : "특히 (국공립 유치원 비율이) 20% 미만에 해당하는 시도의 경우에는 확충 계획을 보다 더 정밀하게 잡아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 추가 확보와 재원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국공립 유치원은 해마다 입소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오죽하면, 로또 복권 당첨에 비유할 정도인데요.
정부가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40%까지 늘리기 위해 앞으로 5년간 2,600개 학급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친구들 해 보자."]
설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전통놀이 체험에 한창입니다.
["준비, 하나 둘 셋~"]
4년 전 설립된 이 공립 유치원은 저렴한 교육비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인근 엄마들 사이에 인기입니다.
[정서영/학부모 : "저희는 한 달에 만 원 안팎의 교육비가 나가거든요. 그 (사립 유치원)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적게는 20~30만 원, 많게는 50~60만 원까지 (든다고 해요.)"]
[김누리/학부모 : "임용고사를 통해서 전문적인 교육 지도진들이 계시니까 저희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현재 25%인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2022년까지 40%로 높일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해마다 500여 학급이 신설 또는 증설됩니다.
대규모 주택공급 예정지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의무 설립하게 하고, 초등학교 빈 교실이나 중고등학교 여유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김상곤/교육부장관 : "특히 (국공립 유치원 비율이) 20% 미만에 해당하는 시도의 경우에는 확충 계획을 보다 더 정밀하게 잡아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 추가 확보와 재원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
윤진 기자 jin@kbs.co.kr
윤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