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실내 공공 장소 흡연 여전

입력 2018.02.13 (09:48) 수정 2018.02.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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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지난 2011년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있어 이에 따른 다툼이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 성 닝보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파트 주민 장 씨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에게 나가서 피우라고 말했다가 폭행을 당했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나섰고 담배를 피우던 남성은 장 씨에게 사과했습니다.

베이징의 한 음식점에서도 담배 때문에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왕 씨는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이 담배를 피우자 음식점 종업원을 통해 담배를 꺼달라고 부탁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왕 씨가 동영상을 찍기 시작하자 담배를 피우던 남성들이 항의했고 결국 고성이 오가며 다툼이 벌어졌는데요.

[왕 씨 : "종업원이 부탁했지만 손을 내저으며 가라고 했어요. 담배를 끌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현지 위생 당국은 실내 흡연 금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해당 음식점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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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실내 공공 장소 흡연 여전
    • 입력 2018-02-13 09:50:53
    • 수정2018-02-13 0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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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지난 2011년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있어 이에 따른 다툼이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 성 닝보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파트 주민 장 씨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에게 나가서 피우라고 말했다가 폭행을 당했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나섰고 담배를 피우던 남성은 장 씨에게 사과했습니다.

베이징의 한 음식점에서도 담배 때문에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왕 씨는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이 담배를 피우자 음식점 종업원을 통해 담배를 꺼달라고 부탁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왕 씨가 동영상을 찍기 시작하자 담배를 피우던 남성들이 항의했고 결국 고성이 오가며 다툼이 벌어졌는데요.

[왕 씨 : "종업원이 부탁했지만 손을 내저으며 가라고 했어요. 담배를 끌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현지 위생 당국은 실내 흡연 금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해당 음식점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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