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유통업체 의무 휴일 지정해야”

입력 2018.02.13 (10:24) 수정 2018.02.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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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노동자와 청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시민단체가 설 당일을 유통업체의 의무 휴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전국서비스산업노련·청년광장·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도 점주도 설 명절 단 하루만이라도 함께 쉬고 함께 살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명절 당일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면세점은 의무적으로 휴업하고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점주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휴업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일부 백화점이 올해 설 명절 당일 휴무를 결정했지만, 여전히 많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명절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영국·호주·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는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등 명절에 준하는 공휴일에 대형마트가 의무적으로 쉬도록 법으로 강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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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당일 유통업체 의무 휴일 지정해야”
    • 입력 2018-02-13 10:24:22
    • 수정2018-02-13 10:33:56
    사회
설 연휴를 앞두고 노동자와 청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시민단체가 설 당일을 유통업체의 의무 휴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전국서비스산업노련·청년광장·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도 점주도 설 명절 단 하루만이라도 함께 쉬고 함께 살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명절 당일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면세점은 의무적으로 휴업하고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점주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휴업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일부 백화점이 올해 설 명절 당일 휴무를 결정했지만, 여전히 많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명절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영국·호주·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는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등 명절에 준하는 공휴일에 대형마트가 의무적으로 쉬도록 법으로 강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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