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년여 만에 재정위기등급 해제

입력 2018.02.13 (14:10) 수정 2018.02.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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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재정위기 '주의' 지자체로 남아 있던 인천시가 정상 지자체로 전환됐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재정 정상 척도로 삼는 '채무 비율 25% 미만' 기준을 최근 3분기 연속으로 충족해 행안부로부터 오늘(13일) '주의' 등급 해제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15년 8월 부산·대구·태백과 함께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지정된 지 2년 7개월 만에 벗어났다. 부산과 대구는 2016년 5월, 강원 태백은 2016년 1월 주의 등급에서 해제됐다.

인천시 채무액은 지난해 말 기준 총 예산의 22%인 2조 2천448억 원이었으며, 채무비율은 2015년 1분기 39.9%로 최고를 기록한 뒤 지난해 4분기 21.9%까지 떨어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정 건전화 성과를 바탕으로 원도심 부흥, 미래성장 기반 육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대한민국 제1 행복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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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년여 만에 재정위기등급 해제
    • 입력 2018-02-13 14:10:44
    • 수정2018-02-13 14:17:09
    사회
전국 유일 재정위기 '주의' 지자체로 남아 있던 인천시가 정상 지자체로 전환됐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재정 정상 척도로 삼는 '채무 비율 25% 미만' 기준을 최근 3분기 연속으로 충족해 행안부로부터 오늘(13일) '주의' 등급 해제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15년 8월 부산·대구·태백과 함께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지정된 지 2년 7개월 만에 벗어났다. 부산과 대구는 2016년 5월, 강원 태백은 2016년 1월 주의 등급에서 해제됐다.

인천시 채무액은 지난해 말 기준 총 예산의 22%인 2조 2천448억 원이었으며, 채무비율은 2015년 1분기 39.9%로 최고를 기록한 뒤 지난해 4분기 21.9%까지 떨어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정 건전화 성과를 바탕으로 원도심 부흥, 미래성장 기반 육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대한민국 제1 행복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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