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예술단, 우리측 요구 적극 받아들여”

입력 2018.02.13 (14:20) 수정 2018.02.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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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늘(13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한 예술단이 "우리측 요구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 예술단이 프로그램 협의 끝에 만경봉호를 타고 한때 현장에서 철수했다는 언론보도에 관해 "사실에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예술단 프로그램은 공연 직전까지 조율돼서 확정됐다"며 "북측도 우리입장을 감안해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자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측이 준비한 노래 가운데 "(남북) 협의 전에 개사된 것도 있었고 협의를 통해 조정된 부분도 있었다"며 "(북측이) 우리측 요구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통일부에 접수된 대북 접촉 신청이 어제(12일)까지 243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해 50건이 접수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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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北 예술단, 우리측 요구 적극 받아들여”
    • 입력 2018-02-13 14:20:14
    • 수정2018-02-13 14:20:38
    정치
통일부는 오늘(13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한 예술단이 "우리측 요구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 예술단이 프로그램 협의 끝에 만경봉호를 타고 한때 현장에서 철수했다는 언론보도에 관해 "사실에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예술단 프로그램은 공연 직전까지 조율돼서 확정됐다"며 "북측도 우리입장을 감안해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자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측이 준비한 노래 가운데 "(남북) 협의 전에 개사된 것도 있었고 협의를 통해 조정된 부분도 있었다"며 "(북측이) 우리측 요구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통일부에 접수된 대북 접촉 신청이 어제(12일)까지 243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해 50건이 접수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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