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검찰 성범죄, 철저히 조사해 엄중 처벌해야”

입력 2018.02.13 (14:26) 수정 2018.02.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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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현직 부장검사가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해 철저한 내부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주문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13일(오늘) 브리핑에서 "동료 검사들의 피해 사실을 묵인하며, 그간 일어났던 성범죄를 은폐하는 데에만 급급했던 검찰 조직이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개시했다는 점은 반갑다"면서도 "부당한 상황이 당연한 현실로 남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검찰 내부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검찰 성범죄 사건 조사의 계기가 된 서지현 검사는 여전히 검찰 내부의 비난 등 2차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나아갈 길은 멀다"면서 "근본적인 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또 "(성범죄 가해지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소환을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응당한 죗값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며 "성범죄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한 검찰의 지속적이고도 진정성 있는 자성의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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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검찰 성범죄, 철저히 조사해 엄중 처벌해야”
    • 입력 2018-02-13 14:26:22
    • 수정2018-02-13 14:28:28
    정치
정의당이 현직 부장검사가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해 철저한 내부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주문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13일(오늘) 브리핑에서 "동료 검사들의 피해 사실을 묵인하며, 그간 일어났던 성범죄를 은폐하는 데에만 급급했던 검찰 조직이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개시했다는 점은 반갑다"면서도 "부당한 상황이 당연한 현실로 남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검찰 내부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검찰 성범죄 사건 조사의 계기가 된 서지현 검사는 여전히 검찰 내부의 비난 등 2차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나아갈 길은 멀다"면서 "근본적인 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또 "(성범죄 가해지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소환을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응당한 죗값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며 "성범죄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한 검찰의 지속적이고도 진정성 있는 자성의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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