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성토…정부차원 진상조사 필요”

입력 2018.02.13 (14:30) 수정 2018.0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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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무책임하다며 성토하고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3일(오늘) 브리핑에서 "한국GM의 부실 원인은 무엇보다 GM의 경영책임에 있다"며 "한국GM의 군산공장을 완전 폐쇄하기로 한 GM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경영태도를 강력히 성토한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앞서 GM측은 군산공장 등의 철수를 언급하며 세제혜택과 산업은행의 유상증자를 요구해 왔다"면서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볼모로 정부를 상대로 협박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GM은 군산공장 노동자들의 고용 등의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한국GM의 대규모 손실원인 파악은 물론, 철수 과정과 배경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국내 시장에서 단물만 빨아 먹는 일부 해외 투자 기업들의 그릇된 투자행태 또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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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3 14:30:05
    • 수정2018-02-13 14:37:17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무책임하다며 성토하고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3일(오늘) 브리핑에서 "한국GM의 부실 원인은 무엇보다 GM의 경영책임에 있다"며 "한국GM의 군산공장을 완전 폐쇄하기로 한 GM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경영태도를 강력히 성토한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앞서 GM측은 군산공장 등의 철수를 언급하며 세제혜택과 산업은행의 유상증자를 요구해 왔다"면서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볼모로 정부를 상대로 협박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GM은 군산공장 노동자들의 고용 등의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한국GM의 대규모 손실원인 파악은 물론, 철수 과정과 배경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국내 시장에서 단물만 빨아 먹는 일부 해외 투자 기업들의 그릇된 투자행태 또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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