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헌법자문특위 출범…내달 13일 정부 개헌안 대통령 보고

입력 2018.02.13 (16:20) 수정 2018.02.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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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다음 달 13일 정부개헌 자문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국민헌법자문 특위는 13일(오늘)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하기 위한 일정 등 앞으로 활동계획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국민헌법 자문 특별위는 앞으로 정부 개헌안 준비 작업을 담당하게 되며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전문성과 대표성, 성별과 활동 지역 등을 고려해 모두 32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 총강·기본권 분과 ▲ 정부형태 분과 ▲ 지방분권·국민주권 분과 등 3개 분과위와 국민 의견을 수렴할 국민참여본부를 운영한다. 이달 19일에는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아울러 설 연휴 직후부터 다음 달 초까지 각종 단체·기관과 국민 토론회를 열고 여론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위는 다음 달 2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각 분과위로부터 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7일엔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 참여 결과와 개정 요강을 보고받는다.

특위는 이어 다음 달 12일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개헌안 요강 및 시안을 확정해 이튿날인 13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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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3 16:20:14
    • 수정2018-02-13 16: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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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다음 달 13일 정부개헌 자문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국민헌법자문 특위는 13일(오늘)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하기 위한 일정 등 앞으로 활동계획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국민헌법 자문 특별위는 앞으로 정부 개헌안 준비 작업을 담당하게 되며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전문성과 대표성, 성별과 활동 지역 등을 고려해 모두 32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 총강·기본권 분과 ▲ 정부형태 분과 ▲ 지방분권·국민주권 분과 등 3개 분과위와 국민 의견을 수렴할 국민참여본부를 운영한다. 이달 19일에는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아울러 설 연휴 직후부터 다음 달 초까지 각종 단체·기관과 국민 토론회를 열고 여론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위는 다음 달 2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각 분과위로부터 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7일엔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 참여 결과와 개정 요강을 보고받는다.

특위는 이어 다음 달 12일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개헌안 요강 및 시안을 확정해 이튿날인 13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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