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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생, 학교 울타리 넘은 ‘지역연계 체육교육’ 만족도 높아
입력 2018.02.16 (11:42) 수정 2018.02.16 (11:52) 사회
학교 밖에서 체육경기를 보거나 외부 강사·시설을 활용하는 '지역 연계 체육교육'에 대한 초·중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승미 박사 등 연구진이 펴낸 '학교 체육·예술교육의 지역 연계 활성화 방안' 자료를 보면, 연구진은 17개 시·도에서 279개 초·중학교(초등학교 182개·중학교 97개)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초등학교 3∼6학년 교사 293명과 중학교 체육 교사 79명,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6,676명이 참여했다.

학교 밖에서 온 체육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본 학생(3,660명)의 95.3%는 수업에 만족(매우 만족/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초등학생(61.9%)이 중학생(52.0%)보다 높았다.

학교 밖 체육시설을 이용해 본 학생(2,649명)과 학교 밖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학생(1,576명)들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각 96.8%와 96.6%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대부분 새로운 종목을 배울 수 있거나 학교 밖으로 나갈 수 있어서 좋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교사들 역시 지역의 체육 전문가나 지역 시설·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이런 활동을 지원하는 법과 제도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는 응답이 60.7%를 차지했다. 수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전문가 정보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라는 응답이 72.0%로 대다수였다.

지역 연계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 교사들(207명)은 가장 큰 이유로 '(학교 밖 이동에 따른)안전사고·관리 우려'(43.0%)와 함께 '활용 자원에 관한 정보 부재'(34.3%)를 꼽았다.

연구진은 학교에서 지역 전문가나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초·중생, 학교 울타리 넘은 ‘지역연계 체육교육’ 만족도 높아
    • 입력 2018-02-16 11:42:42
    • 수정2018-02-16 11:52:04
    사회
학교 밖에서 체육경기를 보거나 외부 강사·시설을 활용하는 '지역 연계 체육교육'에 대한 초·중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승미 박사 등 연구진이 펴낸 '학교 체육·예술교육의 지역 연계 활성화 방안' 자료를 보면, 연구진은 17개 시·도에서 279개 초·중학교(초등학교 182개·중학교 97개)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초등학교 3∼6학년 교사 293명과 중학교 체육 교사 79명,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6,676명이 참여했다.

학교 밖에서 온 체육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본 학생(3,660명)의 95.3%는 수업에 만족(매우 만족/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초등학생(61.9%)이 중학생(52.0%)보다 높았다.

학교 밖 체육시설을 이용해 본 학생(2,649명)과 학교 밖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학생(1,576명)들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각 96.8%와 96.6%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대부분 새로운 종목을 배울 수 있거나 학교 밖으로 나갈 수 있어서 좋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교사들 역시 지역의 체육 전문가나 지역 시설·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이런 활동을 지원하는 법과 제도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는 응답이 60.7%를 차지했다. 수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전문가 정보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라는 응답이 72.0%로 대다수였다.

지역 연계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 교사들(207명)은 가장 큰 이유로 '(학교 밖 이동에 따른)안전사고·관리 우려'(43.0%)와 함께 '활용 자원에 관한 정보 부재'(34.3%)를 꼽았다.

연구진은 학교에서 지역 전문가나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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