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중간순위 9위…“반전 기대”

입력 2018.02.19 (07:14) 수정 2018.02.19 (07: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성빈에 이어 썰매 종목 메달을 노리는 봅슬레이 대표팀이 첫날 기대에 다소 못 미친 9위에 머물렀습니다.

원윤종-서영우 2인승 대표팀은 오늘 밤 3·4차 시기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켈레톤 금메달 리스트 윤성빈이 지켜보는 가운데, 원윤종과 서영우 2인승 대표팀이 힘차게 썰매를 밀고 나갑니다.

출발 기록은 4초92로 비교적 좋았지만, 주행이 문제였습니다.

곡선 구간에서 흔들린 대표팀은 49초50의 기록으로 골인했습니다.

전체 서른개 팀 가운데 11위였습니다.

2차 시기는 조금 더 빨라져 0.11초 앞당겼지만 전체 순위는 9위에 그쳤습니다.

1위 독일 조와는 0.5초 차.

홈 트랙 이점을 안고 금메달 획득까지 기대했지만 다소 실망스런 결과였습니다.

지켜보던 윤성빈도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기대 이하의 성적에 조종사 원윤종은 말을 잇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메달권에서 멀어졌지만 선수들은 남은 3,4차 시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영우/봅슬레이 국가대표 : "포기하는 순간 시합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3·4차 시기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봅슬레이 중간순위 9위…“반전 기대”
    • 입력 2018-02-19 07:15:52
    • 수정2018-02-19 07:19:36
    뉴스광장
[앵커]

윤성빈에 이어 썰매 종목 메달을 노리는 봅슬레이 대표팀이 첫날 기대에 다소 못 미친 9위에 머물렀습니다.

원윤종-서영우 2인승 대표팀은 오늘 밤 3·4차 시기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켈레톤 금메달 리스트 윤성빈이 지켜보는 가운데, 원윤종과 서영우 2인승 대표팀이 힘차게 썰매를 밀고 나갑니다.

출발 기록은 4초92로 비교적 좋았지만, 주행이 문제였습니다.

곡선 구간에서 흔들린 대표팀은 49초50의 기록으로 골인했습니다.

전체 서른개 팀 가운데 11위였습니다.

2차 시기는 조금 더 빨라져 0.11초 앞당겼지만 전체 순위는 9위에 그쳤습니다.

1위 독일 조와는 0.5초 차.

홈 트랙 이점을 안고 금메달 획득까지 기대했지만 다소 실망스런 결과였습니다.

지켜보던 윤성빈도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기대 이하의 성적에 조종사 원윤종은 말을 잇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메달권에서 멀어졌지만 선수들은 남은 3,4차 시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영우/봅슬레이 국가대표 : "포기하는 순간 시합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3·4차 시기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