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연시장 규모 7480억원…전년 대비 4.3% 줄어들어

입력 2018.02.19 (10:01) 수정 2018.02.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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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공연시장의 규모가 전년대비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시장 규모는 공연시설과 공연단체의 연간 매출액을 합한 금액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 공연예술 실태조사(2016년 기준)'을 보면, 국내 공연시장 규모는 7,480억 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5년 7,815억 원보다 4.3%, 2014년 7,593억 원과 비교해도 1.5%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2016년 당시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정국혼란과 청탁금지법 시행,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한 외국 단체관람객 감소 등 국내외 여건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연시장 총매출액 7,480억 원 가운데 티켓 판매 수입은 3,650억 원으로 48.8%를 차지했다.

티켓 판매 중에서는 뮤지컬이 1,916억 원(52.5%)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연극 774억 원, 양악 319억 원 등의 순이었다.

전국의 공연장을 찾은 관객 수는 3천63만 7748명으로 전년보다 20%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유료관객 역시 45%로 전년에 비해 3.6% 포인트 줄어들었다.

관객 수가 줄어든 것은 공연 건수가 4% 줄어들고 공연횟수도 8% 넘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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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9 10:01:22
    • 수정2018-02-19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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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공연시장의 규모가 전년대비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시장 규모는 공연시설과 공연단체의 연간 매출액을 합한 금액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 공연예술 실태조사(2016년 기준)'을 보면, 국내 공연시장 규모는 7,480억 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5년 7,815억 원보다 4.3%, 2014년 7,593억 원과 비교해도 1.5%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2016년 당시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정국혼란과 청탁금지법 시행,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한 외국 단체관람객 감소 등 국내외 여건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연시장 총매출액 7,480억 원 가운데 티켓 판매 수입은 3,650억 원으로 48.8%를 차지했다.

티켓 판매 중에서는 뮤지컬이 1,916억 원(52.5%)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연극 774억 원, 양악 319억 원 등의 순이었다.

전국의 공연장을 찾은 관객 수는 3천63만 7748명으로 전년보다 20%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유료관객 역시 45%로 전년에 비해 3.6% 포인트 줄어들었다.

관객 수가 줄어든 것은 공연 건수가 4% 줄어들고 공연횟수도 8% 넘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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