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돌봄교실 500곳→518곳으로 늘려
입력 2018.02.19 (10:20)
수정 2018.02.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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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대기 학생이 많은 17개 초등학교에 돌봄교실 18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기 학생이 10명 이상인 41개교 중 여유 교실이 있어 돌봄교실을 늘릴 수 있는 17개교가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에 있는 초등돌봄교실은 공립 497곳·사립 3곳 등 500곳에서 공립 515곳·사립 3곳 등 518곳으로 늘었다. 이번 돌봄교실 확충으로 대기 학생 500여 명이 교육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 교육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인천 내 초등돌봄교실 대기자가 1천200명에 달해 교실이 늘어나더라도 700명가량은 돌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개 초교는 아직 돌봄교실 신청 접수가 끝나지 않아 대기자 수는 추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 교육청은 급증한 돌봄교실 수요를 따라가려면 돌봄 전담사 인력과 여유 교실을 모두 확충해야 하지만 인건비 문제 등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천 내 학령인구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당장 돌봄 전담사 인력과 예산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다. 시 교육청은 올해 늘어난 돌봄교실 수에 맞춰 돌봄 전담사 18명을 추가로 채용하되 우선 기간제로 뽑을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돌봄 전담사를 기간제로 채용한 뒤 고용 유지 여부는 향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대기 학생은 있지만, 여유 교실이 없는 학교는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수용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로써 인천에 있는 초등돌봄교실은 공립 497곳·사립 3곳 등 500곳에서 공립 515곳·사립 3곳 등 518곳으로 늘었다. 이번 돌봄교실 확충으로 대기 학생 500여 명이 교육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 교육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인천 내 초등돌봄교실 대기자가 1천200명에 달해 교실이 늘어나더라도 700명가량은 돌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개 초교는 아직 돌봄교실 신청 접수가 끝나지 않아 대기자 수는 추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 교육청은 급증한 돌봄교실 수요를 따라가려면 돌봄 전담사 인력과 여유 교실을 모두 확충해야 하지만 인건비 문제 등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천 내 학령인구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당장 돌봄 전담사 인력과 예산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다. 시 교육청은 올해 늘어난 돌봄교실 수에 맞춰 돌봄 전담사 18명을 추가로 채용하되 우선 기간제로 뽑을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돌봄 전담사를 기간제로 채용한 뒤 고용 유지 여부는 향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대기 학생은 있지만, 여유 교실이 없는 학교는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수용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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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초등돌봄교실 500곳→518곳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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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2-19 10:57:37
인천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대기 학생이 많은 17개 초등학교에 돌봄교실 18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기 학생이 10명 이상인 41개교 중 여유 교실이 있어 돌봄교실을 늘릴 수 있는 17개교가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에 있는 초등돌봄교실은 공립 497곳·사립 3곳 등 500곳에서 공립 515곳·사립 3곳 등 518곳으로 늘었다. 이번 돌봄교실 확충으로 대기 학생 500여 명이 교육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 교육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인천 내 초등돌봄교실 대기자가 1천200명에 달해 교실이 늘어나더라도 700명가량은 돌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개 초교는 아직 돌봄교실 신청 접수가 끝나지 않아 대기자 수는 추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 교육청은 급증한 돌봄교실 수요를 따라가려면 돌봄 전담사 인력과 여유 교실을 모두 확충해야 하지만 인건비 문제 등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천 내 학령인구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당장 돌봄 전담사 인력과 예산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다. 시 교육청은 올해 늘어난 돌봄교실 수에 맞춰 돌봄 전담사 18명을 추가로 채용하되 우선 기간제로 뽑을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돌봄 전담사를 기간제로 채용한 뒤 고용 유지 여부는 향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대기 학생은 있지만, 여유 교실이 없는 학교는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수용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로써 인천에 있는 초등돌봄교실은 공립 497곳·사립 3곳 등 500곳에서 공립 515곳·사립 3곳 등 518곳으로 늘었다. 이번 돌봄교실 확충으로 대기 학생 500여 명이 교육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 교육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인천 내 초등돌봄교실 대기자가 1천200명에 달해 교실이 늘어나더라도 700명가량은 돌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개 초교는 아직 돌봄교실 신청 접수가 끝나지 않아 대기자 수는 추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 교육청은 급증한 돌봄교실 수요를 따라가려면 돌봄 전담사 인력과 여유 교실을 모두 확충해야 하지만 인건비 문제 등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천 내 학령인구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당장 돌봄 전담사 인력과 예산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다. 시 교육청은 올해 늘어난 돌봄교실 수에 맞춰 돌봄 전담사 18명을 추가로 채용하되 우선 기간제로 뽑을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돌봄 전담사를 기간제로 채용한 뒤 고용 유지 여부는 향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대기 학생은 있지만, 여유 교실이 없는 학교는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수용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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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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