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SNS에 “긴 여정 잘 참아내…진심으로 행복”
입력 2018.02.19 (10:22)
수정 2018.02.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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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속 메달을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가 자신의 SNS에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상화는 경기 종료 3시간 뒤쯤인 오늘(19일) 새벽,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과의 사진을 올리며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면서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썼다.
그러면서 "응원과 함성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국민적 응원에 화답했다.
이상화는 '한일전은 감동이었다', '나는 나였다'는 해쉬태그(#)를 함께 올리며 후련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33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보다 먼저 출전한 고다이라는 36초 95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는 경기 전까지 상대방 언급을 피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자 서로를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가 은메달 확정 직후 눈물을 참지 못하자 고다이라가 다가와 포옹했고, 이상화는 이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신이 느꼈던 감동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상화는 경기 종료 3시간 뒤쯤인 오늘(19일) 새벽,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과의 사진을 올리며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면서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썼다.
그러면서 "응원과 함성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국민적 응원에 화답했다.
이상화는 '한일전은 감동이었다', '나는 나였다'는 해쉬태그(#)를 함께 올리며 후련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사진출처 : 이상화 선수 SNS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33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보다 먼저 출전한 고다이라는 36초 95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는 경기 전까지 상대방 언급을 피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자 서로를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가 은메달 확정 직후 눈물을 참지 못하자 고다이라가 다가와 포옹했고, 이상화는 이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신이 느꼈던 감동을 기록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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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 SNS에 “긴 여정 잘 참아내…진심으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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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9 10:22:17
- 수정2018-02-19 10:59:18
올림픽 3연속 메달을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가 자신의 SNS에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상화는 경기 종료 3시간 뒤쯤인 오늘(19일) 새벽,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과의 사진을 올리며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면서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썼다.
그러면서 "응원과 함성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국민적 응원에 화답했다.
이상화는 '한일전은 감동이었다', '나는 나였다'는 해쉬태그(#)를 함께 올리며 후련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33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보다 먼저 출전한 고다이라는 36초 95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는 경기 전까지 상대방 언급을 피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자 서로를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가 은메달 확정 직후 눈물을 참지 못하자 고다이라가 다가와 포옹했고, 이상화는 이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신이 느꼈던 감동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상화는 경기 종료 3시간 뒤쯤인 오늘(19일) 새벽,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과의 사진을 올리며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면서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썼다.
그러면서 "응원과 함성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국민적 응원에 화답했다.
이상화는 '한일전은 감동이었다', '나는 나였다'는 해쉬태그(#)를 함께 올리며 후련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33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보다 먼저 출전한 고다이라는 36초 95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는 경기 전까지 상대방 언급을 피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자 서로를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가 은메달 확정 직후 눈물을 참지 못하자 고다이라가 다가와 포옹했고, 이상화는 이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신이 느꼈던 감동을 기록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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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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