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월 개헌 국민 투표 위한 5당 원내대표 회동 제안

입력 2018.02.19 (10:26) 수정 2018.02.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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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9일(오늘)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 투표의 동시 실시 논의를 위한 5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개헌 국민 투표의 지방선거 동시 투표 여론이 상당히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입으로는 개헌 일정을 말하면서도 지방선거와 동시선거가 불가능한 일정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시간을 끌며 실제 개헌을 하지 말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청와대도 국민과의 약속 준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도 개헌안 협상에 하루 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도 한국당을 향해 "소극적 태도로 인해 1월부터 가동한 국회 헌법개정특위 1차 시한을 어겼다"면서 "예산은 낭비하고 일은 하지 않는 비효율적 국회 운영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6월 동시 선거라는 종착역을 향해 질주하는 개헌 열차를 한국당의 제동 전략으로 멈출 수는 없다"면서 "한국당이 진정으로 개헌을 바란다면 우원식 대표가 제안한 5당 원내대표 회동에 응하고 논의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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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9 10:26:20
    • 수정2018-02-19 11:06:23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19일(오늘)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 투표의 동시 실시 논의를 위한 5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개헌 국민 투표의 지방선거 동시 투표 여론이 상당히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입으로는 개헌 일정을 말하면서도 지방선거와 동시선거가 불가능한 일정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시간을 끌며 실제 개헌을 하지 말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청와대도 국민과의 약속 준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도 개헌안 협상에 하루 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도 한국당을 향해 "소극적 태도로 인해 1월부터 가동한 국회 헌법개정특위 1차 시한을 어겼다"면서 "예산은 낭비하고 일은 하지 않는 비효율적 국회 운영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6월 동시 선거라는 종착역을 향해 질주하는 개헌 열차를 한국당의 제동 전략으로 멈출 수는 없다"면서 "한국당이 진정으로 개헌을 바란다면 우원식 대표가 제안한 5당 원내대표 회동에 응하고 논의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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