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차명재산 관리’ 의혹 이영배 영장심사…구속 여부 오늘밤 결정

입력 2018.02.19 (11:19) 수정 2018.02.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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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협력업체 대표로,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영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법원에서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오늘 오전 10시 반 다스 협력업체 '금강'의 이영배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범죄 혐의의 소명 여부와 구속의 필요성 등을 심문했다.

이 대표는 심사에 앞서 다스는 누구 것인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고철 거래 과정에서 대금을 부풀려 5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감사로 등재된 최대주주 권영미 씨에게 지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권 씨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 김재정 씨의 부인이다.

이 대표는 또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의 회사 '에스엠'이 대주주인 다스 협력사 '다온'에 회삿돈 16억 원을 담보 없이 저리로 빌려주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오늘 자정 전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13일 이 대표에 대해 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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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차명재산 관리’ 의혹 이영배 영장심사…구속 여부 오늘밤 결정
    • 입력 2018-02-19 11:19:12
    • 수정2018-02-19 11:21:21
    사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협력업체 대표로,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영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법원에서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오늘 오전 10시 반 다스 협력업체 '금강'의 이영배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범죄 혐의의 소명 여부와 구속의 필요성 등을 심문했다.

이 대표는 심사에 앞서 다스는 누구 것인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고철 거래 과정에서 대금을 부풀려 5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감사로 등재된 최대주주 권영미 씨에게 지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권 씨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 김재정 씨의 부인이다.

이 대표는 또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의 회사 '에스엠'이 대주주인 다스 협력사 '다온'에 회삿돈 16억 원을 담보 없이 저리로 빌려주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오늘 자정 전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13일 이 대표에 대해 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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