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폭음 늘었다…38%가 “한번에 술 10잔 이상”
입력 2018.02.19 (11:28)
수정 2018.02.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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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음주량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연세대학교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가 실시한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행태 심층조사' 보고서를 보면,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셨다"는 대학생이 38.4%로 2009년(26%)보다 급증했다.
남자 대학생의 44.4%는 "한 번에 10잔 이상의 술을 마셨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성인 남성(21.9%) 응답률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여자 대학생 역시 "한 번에 10잔 이상 마셨다"는 응답이 32.8%로, 전체 성인 여성(6.2%) 응답률보다 월등히 높았다.
2009년 조사에서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10잔 이상" 마신 경우가 남자 대학생은 35.4%, 여자 대학생은 15.5%였다. 9년 만에 남자 대학생은 1.25배로, 여자 대학생은 2.1배로 응답률이 늘어난 것이다.
한 번에 7잔 이상(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음주율의 경우 남자 대학생은 23.3%였으며, 전체 성인 남성(21.2%)보다 높았다.
여자 대학생의 고위험음주율은 17.2%로, 전체 성인 여성(5.4%)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82개 대학ㆍ전문대 학생 5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연세대학교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가 실시한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행태 심층조사' 보고서를 보면,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셨다"는 대학생이 38.4%로 2009년(26%)보다 급증했다.
남자 대학생의 44.4%는 "한 번에 10잔 이상의 술을 마셨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성인 남성(21.9%) 응답률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여자 대학생 역시 "한 번에 10잔 이상 마셨다"는 응답이 32.8%로, 전체 성인 여성(6.2%) 응답률보다 월등히 높았다.
2009년 조사에서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10잔 이상" 마신 경우가 남자 대학생은 35.4%, 여자 대학생은 15.5%였다. 9년 만에 남자 대학생은 1.25배로, 여자 대학생은 2.1배로 응답률이 늘어난 것이다.
한 번에 7잔 이상(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음주율의 경우 남자 대학생은 23.3%였으며, 전체 성인 남성(21.2%)보다 높았다.
여자 대학생의 고위험음주율은 17.2%로, 전체 성인 여성(5.4%)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82개 대학ㆍ전문대 학생 5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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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폭음 늘었다…38%가 “한번에 술 10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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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9 11:28:39
- 수정2018-02-19 11:33:46
대학생들의 음주량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연세대학교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가 실시한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행태 심층조사' 보고서를 보면,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셨다"는 대학생이 38.4%로 2009년(26%)보다 급증했다.
남자 대학생의 44.4%는 "한 번에 10잔 이상의 술을 마셨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성인 남성(21.9%) 응답률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여자 대학생 역시 "한 번에 10잔 이상 마셨다"는 응답이 32.8%로, 전체 성인 여성(6.2%) 응답률보다 월등히 높았다.
2009년 조사에서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10잔 이상" 마신 경우가 남자 대학생은 35.4%, 여자 대학생은 15.5%였다. 9년 만에 남자 대학생은 1.25배로, 여자 대학생은 2.1배로 응답률이 늘어난 것이다.
한 번에 7잔 이상(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음주율의 경우 남자 대학생은 23.3%였으며, 전체 성인 남성(21.2%)보다 높았다.
여자 대학생의 고위험음주율은 17.2%로, 전체 성인 여성(5.4%)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82개 대학ㆍ전문대 학생 5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연세대학교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가 실시한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행태 심층조사' 보고서를 보면,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셨다"는 대학생이 38.4%로 2009년(26%)보다 급증했다.
남자 대학생의 44.4%는 "한 번에 10잔 이상의 술을 마셨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성인 남성(21.9%) 응답률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여자 대학생 역시 "한 번에 10잔 이상 마셨다"는 응답이 32.8%로, 전체 성인 여성(6.2%) 응답률보다 월등히 높았다.
2009년 조사에서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10잔 이상" 마신 경우가 남자 대학생은 35.4%, 여자 대학생은 15.5%였다. 9년 만에 남자 대학생은 1.25배로, 여자 대학생은 2.1배로 응답률이 늘어난 것이다.
한 번에 7잔 이상(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음주율의 경우 남자 대학생은 23.3%였으며, 전체 성인 남성(21.2%)보다 높았다.
여자 대학생의 고위험음주율은 17.2%로, 전체 성인 여성(5.4%)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82개 대학ㆍ전문대 학생 5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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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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