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국 국회의원들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동북아 평화 선언

입력 2018.02.19 (15:38) 수정 2018.0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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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 250명의 국회의원 등 450명의 각계지도자가 19일(오늘) 국회에서 모여 한반도 평화 정착에 필요한 북핵 문제 해결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세계인들의 관심 속에 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남북이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남북관계가 개선되기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착에 필요한 북핵 문제 해결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한․중․일 국가 정상과 국회가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동북아시아 지역의 귀중한 평화 인프라가 될 한일 터널 건설과 한반도종단철도 연결이 실현되고, 이를 통해 일본에서 한국과 중국을 거쳐 아시아 전역은 물론, 러시아와 유럽까지 왕래할 수 있는 '유라시아의 교통망'이 활짝 열리기를 제안했다.

이들은 이런 결의를 담아 '동북아평화선언문'도 채택했다.

이날 행사는 댄 버튼 전 미연방 하원의원(14선)과 파라과이 페데리코 프랑코 고메즈 전 대통령 등 70개국, 250명의 국회의원 포함 450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 축사, 주제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세계 국회의원들의 역할' 이란 주제로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해 대륙별로 대표 국회의원들의 순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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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19 15:47:35
    정치
70개국 250명의 국회의원 등 450명의 각계지도자가 19일(오늘) 국회에서 모여 한반도 평화 정착에 필요한 북핵 문제 해결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세계인들의 관심 속에 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남북이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남북관계가 개선되기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착에 필요한 북핵 문제 해결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한․중․일 국가 정상과 국회가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동북아시아 지역의 귀중한 평화 인프라가 될 한일 터널 건설과 한반도종단철도 연결이 실현되고, 이를 통해 일본에서 한국과 중국을 거쳐 아시아 전역은 물론, 러시아와 유럽까지 왕래할 수 있는 '유라시아의 교통망'이 활짝 열리기를 제안했다.

이들은 이런 결의를 담아 '동북아평화선언문'도 채택했다.

이날 행사는 댄 버튼 전 미연방 하원의원(14선)과 파라과이 페데리코 프랑코 고메즈 전 대통령 등 70개국, 250명의 국회의원 포함 450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 축사, 주제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세계 국회의원들의 역할' 이란 주제로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해 대륙별로 대표 국회의원들의 순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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