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 27일 간의 동행 마무리…승리보다 하나
입력 2018.02.20 (21:17)
수정 2018.02.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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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팀 코리아가 오늘(20일) 마지막 승부를 치렀습니다.
새로운 역사가 된 27일간의 동행,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승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한수진의 그림같은 골이 나오자 경기장이 달아오릅니다.
단일팀의 마지막 승부가 끝나는 순간 새러 머리 감독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머리/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 : "열심히 했던 지난 4년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우리팀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5전 전패에 2득점, 28실점.
겉으로 보기엔 초라한 성적표지만 투지와 근성은 메달감이었습니다.
[황충금/여자 아이스하키 북측선수 : "우리 북과 남의 모든 선수들이 마음을 합치면 그 무엇도 못할 것이 없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단일팀.
준비기간이 짧았고 공정성 문제까지 제기됐지만 남과 북은 똘똘 뭉쳤습니다.
산책도 함께하고 축구공을 통한 이색 훈련도 하고 남과 북의 선수들은 한 팀이 되어갔고 27일간 멋진 승부를 펼쳤습니다.
[한수진/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이 올림픽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모두 보람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는 25일 폐회식에서 다시 만날 단일팀은 향후 친선 교류전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잘 싸웠습니다.
단일팀은 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아름다운 여정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팀 코리아가 오늘(20일) 마지막 승부를 치렀습니다.
새로운 역사가 된 27일간의 동행,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승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한수진의 그림같은 골이 나오자 경기장이 달아오릅니다.
단일팀의 마지막 승부가 끝나는 순간 새러 머리 감독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머리/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 : "열심히 했던 지난 4년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우리팀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5전 전패에 2득점, 28실점.
겉으로 보기엔 초라한 성적표지만 투지와 근성은 메달감이었습니다.
[황충금/여자 아이스하키 북측선수 : "우리 북과 남의 모든 선수들이 마음을 합치면 그 무엇도 못할 것이 없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단일팀.
준비기간이 짧았고 공정성 문제까지 제기됐지만 남과 북은 똘똘 뭉쳤습니다.
산책도 함께하고 축구공을 통한 이색 훈련도 하고 남과 북의 선수들은 한 팀이 되어갔고 27일간 멋진 승부를 펼쳤습니다.
[한수진/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이 올림픽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모두 보람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는 25일 폐회식에서 다시 만날 단일팀은 향후 친선 교류전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잘 싸웠습니다.
단일팀은 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아름다운 여정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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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20 21:22:15
- 수정2018-02-20 21:27:24
[앵커]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팀 코리아가 오늘(20일) 마지막 승부를 치렀습니다.
새로운 역사가 된 27일간의 동행,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승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한수진의 그림같은 골이 나오자 경기장이 달아오릅니다.
단일팀의 마지막 승부가 끝나는 순간 새러 머리 감독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머리/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 : "열심히 했던 지난 4년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우리팀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5전 전패에 2득점, 28실점.
겉으로 보기엔 초라한 성적표지만 투지와 근성은 메달감이었습니다.
[황충금/여자 아이스하키 북측선수 : "우리 북과 남의 모든 선수들이 마음을 합치면 그 무엇도 못할 것이 없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단일팀.
준비기간이 짧았고 공정성 문제까지 제기됐지만 남과 북은 똘똘 뭉쳤습니다.
산책도 함께하고 축구공을 통한 이색 훈련도 하고 남과 북의 선수들은 한 팀이 되어갔고 27일간 멋진 승부를 펼쳤습니다.
[한수진/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이 올림픽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모두 보람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는 25일 폐회식에서 다시 만날 단일팀은 향후 친선 교류전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잘 싸웠습니다.
단일팀은 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아름다운 여정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팀 코리아가 오늘(20일) 마지막 승부를 치렀습니다.
새로운 역사가 된 27일간의 동행,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승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한수진의 그림같은 골이 나오자 경기장이 달아오릅니다.
단일팀의 마지막 승부가 끝나는 순간 새러 머리 감독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머리/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 : "열심히 했던 지난 4년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우리팀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5전 전패에 2득점, 28실점.
겉으로 보기엔 초라한 성적표지만 투지와 근성은 메달감이었습니다.
[황충금/여자 아이스하키 북측선수 : "우리 북과 남의 모든 선수들이 마음을 합치면 그 무엇도 못할 것이 없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단일팀.
준비기간이 짧았고 공정성 문제까지 제기됐지만 남과 북은 똘똘 뭉쳤습니다.
산책도 함께하고 축구공을 통한 이색 훈련도 하고 남과 북의 선수들은 한 팀이 되어갔고 27일간 멋진 승부를 펼쳤습니다.
[한수진/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이 올림픽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모두 보람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는 25일 폐회식에서 다시 만날 단일팀은 향후 친선 교류전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잘 싸웠습니다.
단일팀은 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아름다운 여정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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