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하이오 중학교서 또 총기 사고…학교 봉쇄

입력 2018.02.21 (06:48) 수정 2018.02.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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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중학교에서 또 총기 사고가 나 학교가 봉쇄됐습니다.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고등학교 총기 참사가 있은 지 일주일도 안 돼 또 교내 총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중학교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 학교 7학년 학생이 등교 시간 직전에 남자 화장실에서 총을 쐈습니다.

[마크 브링크/경찰 : "7학년 학생이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고, 스스로 총을 쏜 듯한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학생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학생은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관내 학교에는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말라는 경보가 학부모들에게 전달됐고, 인근 초등학교 4곳까지 모두 봉쇄됐습니다.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고등학교 총기 참극이 있은 지 일주일도 안 돼 또 총기 사고가 난 겁니다.

[지나 라킨스/학부모 : "여기서는 결코 총격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전혀 아니었죠."]

한편 총기 참극이 벌어졌던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가 속한 교육구 관내 학생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와 총기를 규제해달라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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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오하이오 중학교서 또 총기 사고…학교 봉쇄
    • 입력 2018-02-21 06:51:45
    • 수정2018-02-21 07: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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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중학교에서 또 총기 사고가 나 학교가 봉쇄됐습니다.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고등학교 총기 참사가 있은 지 일주일도 안 돼 또 교내 총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중학교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 학교 7학년 학생이 등교 시간 직전에 남자 화장실에서 총을 쐈습니다.

[마크 브링크/경찰 : "7학년 학생이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고, 스스로 총을 쏜 듯한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학생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학생은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관내 학교에는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말라는 경보가 학부모들에게 전달됐고, 인근 초등학교 4곳까지 모두 봉쇄됐습니다.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고등학교 총기 참극이 있은 지 일주일도 안 돼 또 총기 사고가 난 겁니다.

[지나 라킨스/학부모 : "여기서는 결코 총격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전혀 아니었죠."]

한편 총기 참극이 벌어졌던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가 속한 교육구 관내 학생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와 총기를 규제해달라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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