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GM과 협의 착수…“자금 지원 전제조건 제시”
입력 2018.02.22 (06:32)
수정 2018.02.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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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산업은행이 GM과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곧 실사 작업에 들어가고, 또 우리가 자금 지원을 할 경우에 대한 전제 조건도 GM 측에 전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GM의 해외 사업 부문 사장이 비공개로 한국 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을 찾았습니다.
이동걸 회장과 한 시간 반을 만났습니다.
산은 측은 이 만남에서 자금 지원과 관련해 전제 조건과 원칙을 제시했고, GM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이 꺼낸 조건에 대해 산업은행 측은 말을 아꼈지만,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GM 측에 *본사 대출금 금리 인하, *자본잠식 해소 방안, *산은의 감사권 행사 약속 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양측은 실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착수해 이르면 이달 중에 한국 GM에 대한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사가 이뤄지고 GM의 안이 나오면 그 요구가 타당한지 따지는 게 순서라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GM이 신차 배정 등을 들어 정한 이달 말 시한에 쉽게 휘둘리지는 않겠다는 겁니다.
[백운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어제, 국회 : "거듭 말씀을 드리지만 가시적인 계획을 가지고 만나야 된다고...그간 경영 불투명성에 대해서 실사를 해야 된다고 저희들은 요구를 하고 있고..."]
GM은 관련 부처에 잇따라 만남을 요청해 오늘은 산업부 차관과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GM과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곧 실사 작업에 들어가고, 또 우리가 자금 지원을 할 경우에 대한 전제 조건도 GM 측에 전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GM의 해외 사업 부문 사장이 비공개로 한국 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을 찾았습니다.
이동걸 회장과 한 시간 반을 만났습니다.
산은 측은 이 만남에서 자금 지원과 관련해 전제 조건과 원칙을 제시했고, GM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이 꺼낸 조건에 대해 산업은행 측은 말을 아꼈지만,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GM 측에 *본사 대출금 금리 인하, *자본잠식 해소 방안, *산은의 감사권 행사 약속 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양측은 실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착수해 이르면 이달 중에 한국 GM에 대한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사가 이뤄지고 GM의 안이 나오면 그 요구가 타당한지 따지는 게 순서라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GM이 신차 배정 등을 들어 정한 이달 말 시한에 쉽게 휘둘리지는 않겠다는 겁니다.
[백운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어제, 국회 : "거듭 말씀을 드리지만 가시적인 계획을 가지고 만나야 된다고...그간 경영 불투명성에 대해서 실사를 해야 된다고 저희들은 요구를 하고 있고..."]
GM은 관련 부처에 잇따라 만남을 요청해 오늘은 산업부 차관과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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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 GM과 협의 착수…“자금 지원 전제조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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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2-22 07: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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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산업은행이 GM과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곧 실사 작업에 들어가고, 또 우리가 자금 지원을 할 경우에 대한 전제 조건도 GM 측에 전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GM의 해외 사업 부문 사장이 비공개로 한국 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을 찾았습니다.
이동걸 회장과 한 시간 반을 만났습니다.
산은 측은 이 만남에서 자금 지원과 관련해 전제 조건과 원칙을 제시했고, GM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이 꺼낸 조건에 대해 산업은행 측은 말을 아꼈지만,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GM 측에 *본사 대출금 금리 인하, *자본잠식 해소 방안, *산은의 감사권 행사 약속 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양측은 실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착수해 이르면 이달 중에 한국 GM에 대한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사가 이뤄지고 GM의 안이 나오면 그 요구가 타당한지 따지는 게 순서라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GM이 신차 배정 등을 들어 정한 이달 말 시한에 쉽게 휘둘리지는 않겠다는 겁니다.
[백운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어제, 국회 : "거듭 말씀을 드리지만 가시적인 계획을 가지고 만나야 된다고...그간 경영 불투명성에 대해서 실사를 해야 된다고 저희들은 요구를 하고 있고..."]
GM은 관련 부처에 잇따라 만남을 요청해 오늘은 산업부 차관과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GM과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곧 실사 작업에 들어가고, 또 우리가 자금 지원을 할 경우에 대한 전제 조건도 GM 측에 전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GM의 해외 사업 부문 사장이 비공개로 한국 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을 찾았습니다.
이동걸 회장과 한 시간 반을 만났습니다.
산은 측은 이 만남에서 자금 지원과 관련해 전제 조건과 원칙을 제시했고, GM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이 꺼낸 조건에 대해 산업은행 측은 말을 아꼈지만,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GM 측에 *본사 대출금 금리 인하, *자본잠식 해소 방안, *산은의 감사권 행사 약속 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양측은 실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착수해 이르면 이달 중에 한국 GM에 대한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사가 이뤄지고 GM의 안이 나오면 그 요구가 타당한지 따지는 게 순서라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GM이 신차 배정 등을 들어 정한 이달 말 시한에 쉽게 휘둘리지는 않겠다는 겁니다.
[백운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어제, 국회 : "거듭 말씀을 드리지만 가시적인 계획을 가지고 만나야 된다고...그간 경영 불투명성에 대해서 실사를 해야 된다고 저희들은 요구를 하고 있고..."]
GM은 관련 부처에 잇따라 만남을 요청해 오늘은 산업부 차관과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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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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