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방한기간 북한 아닌 미국 경기에 집중 계획”

입력 2018.02.22 (07:02) 수정 2018.02.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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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은 24일부터 시작되는 3박4일의 방한 기간 북한 문제에 어떠한 관심도 집중할 계획이 없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도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이방카 고문은 방한 기간 대부분의 시간을 경기관람, 미국 선수나 관중들과의 소통 등에 할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한국을 찾는 이방카 고문이 탈북자들과 면담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북한 인사와 만나거나 대중연설을 할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이방카 고문이 2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대화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현재의 북핵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여전하다.

특히 '최고의 압박'을 강조해왔던 미 정부가 최근 들어 북한과의 '탐색 대화'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섬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장녀인 이방카 고문을 통해 북미 대화의 의지를 피력할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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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07:02:48
    • 수정2018-02-22 09:09:2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은 24일부터 시작되는 3박4일의 방한 기간 북한 문제에 어떠한 관심도 집중할 계획이 없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도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이방카 고문은 방한 기간 대부분의 시간을 경기관람, 미국 선수나 관중들과의 소통 등에 할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한국을 찾는 이방카 고문이 탈북자들과 면담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북한 인사와 만나거나 대중연설을 할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이방카 고문이 2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대화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현재의 북핵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여전하다.

특히 '최고의 압박'을 강조해왔던 미 정부가 최근 들어 북한과의 '탐색 대화'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섬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장녀인 이방카 고문을 통해 북미 대화의 의지를 피력할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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