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입력 2018.02.22 (09:17) 수정 2018.02.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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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진은 최명길-박하나-왕빛나-한상진-이은형 등 드라마를 화려하게 빛낼 배우들이 총출동한 메인 포스터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트는 앞으로 100회 동안 보여줄 각 인물들의 욕망과 이로 인한 처절한 선택을 인물들의 표정에 함축적으로 담아 벌써부터 기대를 끌어 올린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인형의 집’의 메인 포스터에는 어두운 배경으로 최명길-박하나-왕빛나-한상진-이은형 등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주요 인물들의 표정을 집중해서 보여주고 있다. 각도에 따라 환하게 웃거나 미소를 짓는 ‘인형의 집’ 배우들이지만, 정작 스포트라이트가 정면으로 비춰진 얼굴 표정, 그 중심에는 불안과 초조, 차가운 냉소를 감출 수 없다.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앞선 메인 포스터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앞선 메인 포스터가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둠 속에서 각 인물들의 표정을 중심으로 촬영이 됐다면, 위풍당당한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뭉친 단체 포스터는 앞선 포스터들 보다는 한층 밝다.

하지만 그럼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기념촬영을 하듯 예쁘게 단장한 ‘인형의 집’ 배우들이지만, 긴장감과 어색한 기류를 감지할 수 있다. 특히 ‘인형의 집’의 중심축을 이룬 세 여자 최명길-박하나-왕빛나의 경우 한 손에 가면을 쥐고 있어, 과연 이들이 앞으로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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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22 09:36:00
    TV특종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진은 최명길-박하나-왕빛나-한상진-이은형 등 드라마를 화려하게 빛낼 배우들이 총출동한 메인 포스터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트는 앞으로 100회 동안 보여줄 각 인물들의 욕망과 이로 인한 처절한 선택을 인물들의 표정에 함축적으로 담아 벌써부터 기대를 끌어 올린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인형의 집’의 메인 포스터에는 어두운 배경으로 최명길-박하나-왕빛나-한상진-이은형 등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주요 인물들의 표정을 집중해서 보여주고 있다. 각도에 따라 환하게 웃거나 미소를 짓는 ‘인형의 집’ 배우들이지만, 정작 스포트라이트가 정면으로 비춰진 얼굴 표정, 그 중심에는 불안과 초조, 차가운 냉소를 감출 수 없다.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앞선 메인 포스터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앞선 메인 포스터가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둠 속에서 각 인물들의 표정을 중심으로 촬영이 됐다면, 위풍당당한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뭉친 단체 포스터는 앞선 포스터들 보다는 한층 밝다. 하지만 그럼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기념촬영을 하듯 예쁘게 단장한 ‘인형의 집’ 배우들이지만, 긴장감과 어색한 기류를 감지할 수 있다. 특히 ‘인형의 집’의 중심축을 이룬 세 여자 최명길-박하나-왕빛나의 경우 한 손에 가면을 쥐고 있어, 과연 이들이 앞으로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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