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방의원 등 100명 4~5월 방북 검토…“대화 필요성 제안”

입력 2018.02.22 (10:12) 수정 2018.02.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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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초당파 현직 지방의원과 전직 의원들이 4월 말에서 5월 초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이 100명 규모의 방북단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에 정책 변경을 촉구하기 위해선 대화가 필요하다"는 방북단 참가 예정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방북 목적은 북한 노동당 간부와 의견을 교환하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북단은 기타하라 마모루 후쿠오카현 북일우호협회 회장을 중심으로 소속 정당을 불문하고 전국 지방의원과 전직 의원 등의 참가를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하라 회장 등은 지난해 10월 북한을 방문해,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 등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아사히는 이들이 방북하게 되면 미국과 북한 양측에 전쟁을 피하라는 주문과 함께 압력 일변도가 아닌 대화를 강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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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10:12:35
    • 수정2018-02-22 10:40:49
    국제
일본의 초당파 현직 지방의원과 전직 의원들이 4월 말에서 5월 초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이 100명 규모의 방북단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에 정책 변경을 촉구하기 위해선 대화가 필요하다"는 방북단 참가 예정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방북 목적은 북한 노동당 간부와 의견을 교환하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북단은 기타하라 마모루 후쿠오카현 북일우호협회 회장을 중심으로 소속 정당을 불문하고 전국 지방의원과 전직 의원 등의 참가를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하라 회장 등은 지난해 10월 북한을 방문해,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 등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아사히는 이들이 방북하게 되면 미국과 북한 양측에 전쟁을 피하라는 주문과 함께 압력 일변도가 아닌 대화를 강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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