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로 10년간 41명 사상…공사장 인명피해 최다
입력 2018.02.22 (12:00)
수정 2018.02.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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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 해빙기에 70여 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 41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공사장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가 2007년부터 10년 동안 해빙기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붕괴, 낙석 사고는 72건으로 집계됐다. 16명이 목숨을 잃었고, 25명이 다쳤다.
절개지 낙석사고가 51%인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축대와 옹벽 14건, 건설공사장 13건 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 가운데 85%, 35명은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해 공사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빙기인 2월에서 3월은 큰 일교차로 겨우내 땅속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행안부는 당부했다.
특히 ▲ 건물 주변의 축대나 옹벽 등이 배부름 현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없었던 균열 등이 생겼는지 잘 살펴보고 ▲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균열이 생기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2007년부터 10년 동안 해빙기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붕괴, 낙석 사고는 72건으로 집계됐다. 16명이 목숨을 잃었고, 25명이 다쳤다.
절개지 낙석사고가 51%인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축대와 옹벽 14건, 건설공사장 13건 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 가운데 85%, 35명은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해 공사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빙기인 2월에서 3월은 큰 일교차로 겨우내 땅속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행안부는 당부했다.
특히 ▲ 건물 주변의 축대나 옹벽 등이 배부름 현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없었던 균열 등이 생겼는지 잘 살펴보고 ▲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균열이 생기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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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 해빙기에 70여 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 41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공사장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가 2007년부터 10년 동안 해빙기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붕괴, 낙석 사고는 72건으로 집계됐다. 16명이 목숨을 잃었고, 25명이 다쳤다.
절개지 낙석사고가 51%인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축대와 옹벽 14건, 건설공사장 13건 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 가운데 85%, 35명은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해 공사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빙기인 2월에서 3월은 큰 일교차로 겨우내 땅속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행안부는 당부했다.
특히 ▲ 건물 주변의 축대나 옹벽 등이 배부름 현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없었던 균열 등이 생겼는지 잘 살펴보고 ▲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균열이 생기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2007년부터 10년 동안 해빙기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붕괴, 낙석 사고는 72건으로 집계됐다. 16명이 목숨을 잃었고, 25명이 다쳤다.
절개지 낙석사고가 51%인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축대와 옹벽 14건, 건설공사장 13건 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 가운데 85%, 35명은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해 공사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빙기인 2월에서 3월은 큰 일교차로 겨우내 땅속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행안부는 당부했다.
특히 ▲ 건물 주변의 축대나 옹벽 등이 배부름 현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없었던 균열 등이 생겼는지 잘 살펴보고 ▲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균열이 생기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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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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