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한국GM 정상화 3대 원칙에 따라 진행”…GM “합리적”

입력 2018.02.22 (16:05) 수정 2018.02.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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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GM의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GM의 책임 있는 역할 등 3대 원칙을 제시하고, 이 원칙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오늘(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정부 원칙을 설명했다.원칙은 ▲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주주와 채권자, 노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 응급처치가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 3가지다.

김 부총리는 이번 주 초 관계장관들이 모여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이런 원칙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이 이날 오전 GM 측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원칙을 제시했으며 GM 측에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지속 가능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실사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GM 측이 생각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또 "통상적인 속도보다 실사를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정하기 위해서는 실사가 전제돼야 하며, 실사 없이 결정 내리는 자체가 근거가 약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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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16:05:05
    • 수정2018-02-22 16:48:54
    경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GM의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GM의 책임 있는 역할 등 3대 원칙을 제시하고, 이 원칙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오늘(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정부 원칙을 설명했다.원칙은 ▲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주주와 채권자, 노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 응급처치가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 3가지다.

김 부총리는 이번 주 초 관계장관들이 모여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이런 원칙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이 이날 오전 GM 측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원칙을 제시했으며 GM 측에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지속 가능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실사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GM 측이 생각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또 "통상적인 속도보다 실사를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정하기 위해서는 실사가 전제돼야 하며, 실사 없이 결정 내리는 자체가 근거가 약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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