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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핵 합의 준수 확인…핵 추진체 개발 언급”
입력 2018.02.23 (04:28) 수정 2018.02.23 (04:31) 국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2015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체결한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준수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22일 밝혔다. IAEA는 2015년 7월 핵 합의 체결 이후 3개월마다 이란의 이행 실태를 확인해 보고서로 낸다. IAEA는 핵 협상이 성사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0차례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서 모두 이란의 핵 합의 준수를 확인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IAEA는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농도 3.67% 이하) 보유량이 300kg을 넘지 않았고 중수 보유량도 한도인 130t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라늄 농축 농도와 보유량은 핵 합의의 핵심 조건인 원심분리기 수량, 신형 모델 가동 여부 등과 직결된다.

이란 핵 합의를 오바마 정부 최악의 외교라고 비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대이란 제재 유예를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갱신 시한인 120일 안에 핵 합의 내용 수정과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핵 합의 파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IAEA는 이란 정부가 서한을 통해 해군 핵 추진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란은 2016년 미국이 핵 합의 파기에 나설 경우, 대응 조처로 핵 추진체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란 정부는 핵 추진체가 해상 운송에 쓰일 수 있다고만 언급했지만 이번 서한에는 해군이라는 표현을 넣어 핵 잠수함 개발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IAEA “이란 핵 합의 준수 확인…핵 추진체 개발 언급”
    • 입력 2018-02-23 04:28:40
    • 수정2018-02-23 04:31:29
    국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2015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체결한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준수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22일 밝혔다. IAEA는 2015년 7월 핵 합의 체결 이후 3개월마다 이란의 이행 실태를 확인해 보고서로 낸다. IAEA는 핵 협상이 성사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0차례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서 모두 이란의 핵 합의 준수를 확인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IAEA는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농도 3.67% 이하) 보유량이 300kg을 넘지 않았고 중수 보유량도 한도인 130t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라늄 농축 농도와 보유량은 핵 합의의 핵심 조건인 원심분리기 수량, 신형 모델 가동 여부 등과 직결된다.

이란 핵 합의를 오바마 정부 최악의 외교라고 비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대이란 제재 유예를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갱신 시한인 120일 안에 핵 합의 내용 수정과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핵 합의 파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IAEA는 이란 정부가 서한을 통해 해군 핵 추진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란은 2016년 미국이 핵 합의 파기에 나설 경우, 대응 조처로 핵 추진체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란 정부는 핵 추진체가 해상 운송에 쓰일 수 있다고만 언급했지만 이번 서한에는 해군이라는 표현을 넣어 핵 잠수함 개발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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