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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평창동계올림픽
평창 ‘SNS 올림픽’…도넘은 악플 폐해도
입력 2018.02.23 (06:22) 수정 2018.02.23 (06:2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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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평창 올림픽은 'SNS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온라인에서도 화젯거리가 많았습니다.

선수와 팬이 더 가까이 소통하는 창구로 SNS가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과도한 비난과 악플 등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화면 속에서 머리를 맞대고 환히 웃는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 선수.

["(나오,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뭐야?) 잡채! (아니~ 너 불고기 좋아하잖아!)"]

메달 수여식 전 SNS를 이용한 깜짝 생방송입니다.

빙상에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두 선수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영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에이미 풀러는 경기 뒷얘기를 영상으로 올려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70만 회를 넘어설 정돕니다.

[에이미 풀러/영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 "평창에 도착했어요. 선수촌이 아주 좋아 보이네요. 여러분한테 제 방을 구경시켜 드릴게요."]

그러나 볼썽사나운 댓글 전쟁도 벌어집니다.

최근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과 서이라 선수의 SNS에는 2만 건이 넘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선수들이 한국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실격하자 중국 팬들의 '보복 댓글'이 쇄도한 겁니다.

최민정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캐나다 킴부탱, 팀워크 논란을 부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선수도 과도한 욕설과 악성댓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국 두 선수는 SNS를 폐쇄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선수와 팬을 이어주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지만, 예의와 배려심을 갖춘 성숙한 SNS 문화가 아쉽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평창 ‘SNS 올림픽’…도넘은 악플 폐해도
    • 입력 2018-02-23 06:23:46
    • 수정2018-02-23 06:29:55
    뉴스광장 1부
[앵커]

이번 평창 올림픽은 'SNS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온라인에서도 화젯거리가 많았습니다.

선수와 팬이 더 가까이 소통하는 창구로 SNS가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과도한 비난과 악플 등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화면 속에서 머리를 맞대고 환히 웃는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 선수.

["(나오,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뭐야?) 잡채! (아니~ 너 불고기 좋아하잖아!)"]

메달 수여식 전 SNS를 이용한 깜짝 생방송입니다.

빙상에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두 선수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영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에이미 풀러는 경기 뒷얘기를 영상으로 올려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70만 회를 넘어설 정돕니다.

[에이미 풀러/영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 "평창에 도착했어요. 선수촌이 아주 좋아 보이네요. 여러분한테 제 방을 구경시켜 드릴게요."]

그러나 볼썽사나운 댓글 전쟁도 벌어집니다.

최근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과 서이라 선수의 SNS에는 2만 건이 넘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선수들이 한국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실격하자 중국 팬들의 '보복 댓글'이 쇄도한 겁니다.

최민정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캐나다 킴부탱, 팀워크 논란을 부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선수도 과도한 욕설과 악성댓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국 두 선수는 SNS를 폐쇄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선수와 팬을 이어주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지만, 예의와 배려심을 갖춘 성숙한 SNS 문화가 아쉽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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