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우익 집결…日, 차관급 파견
입력 2018.02.23 (07:34)
수정 2018.02.23 (09: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며 조례를 제정한 일본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또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이번에도 차관급 인사를 보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항의단이 탄 차에 일본 우익들이 돌진합니다.
경찰이 이를 저지하며, 간신히 길을 엽니다.
["어이!"]
일본 시마네 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
2005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만든 뒤 올해로 13번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6년 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습니다.
[야마시타/내각부 영토담당 정무관 : "다케시마(독도)는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이며, 60년 이상 한국에 의해 불법 점거돼 온 것은 극히 유감입니다."]
행사 참석 전 '다케시마 자료실'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일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의미에서 정무관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하는데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일본 대사관 공사도 불러 항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도쿄에 영토 주권 전시관을 열었습니다.
또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는 등 억지 주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우리나라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며 조례를 제정한 일본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또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이번에도 차관급 인사를 보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항의단이 탄 차에 일본 우익들이 돌진합니다.
경찰이 이를 저지하며, 간신히 길을 엽니다.
["어이!"]
일본 시마네 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
2005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만든 뒤 올해로 13번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6년 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습니다.
[야마시타/내각부 영토담당 정무관 : "다케시마(독도)는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이며, 60년 이상 한국에 의해 불법 점거돼 온 것은 극히 유감입니다."]
행사 참석 전 '다케시마 자료실'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일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의미에서 정무관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하는데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일본 대사관 공사도 불러 항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도쿄에 영토 주권 전시관을 열었습니다.
또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는 등 억지 주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케시마의 날’ 우익 집결…日, 차관급 파견
-
- 입력 2018-02-23 07:37:58
- 수정2018-02-23 09:28:00
[앵커]
우리나라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며 조례를 제정한 일본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또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이번에도 차관급 인사를 보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항의단이 탄 차에 일본 우익들이 돌진합니다.
경찰이 이를 저지하며, 간신히 길을 엽니다.
["어이!"]
일본 시마네 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
2005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만든 뒤 올해로 13번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6년 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습니다.
[야마시타/내각부 영토담당 정무관 : "다케시마(독도)는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이며, 60년 이상 한국에 의해 불법 점거돼 온 것은 극히 유감입니다."]
행사 참석 전 '다케시마 자료실'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일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의미에서 정무관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하는데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일본 대사관 공사도 불러 항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도쿄에 영토 주권 전시관을 열었습니다.
또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는 등 억지 주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우리나라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며 조례를 제정한 일본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또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이번에도 차관급 인사를 보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항의단이 탄 차에 일본 우익들이 돌진합니다.
경찰이 이를 저지하며, 간신히 길을 엽니다.
["어이!"]
일본 시마네 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
2005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만든 뒤 올해로 13번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6년 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습니다.
[야마시타/내각부 영토담당 정무관 : "다케시마(독도)는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이며, 60년 이상 한국에 의해 불법 점거돼 온 것은 극히 유감입니다."]
행사 참석 전 '다케시마 자료실'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일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의미에서 정무관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하는데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일본 대사관 공사도 불러 항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도쿄에 영토 주권 전시관을 열었습니다.
또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는 등 억지 주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