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타임] 그래도 우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앵커]
평창 이모저모 박경호 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제 쇼트트랙 종료됐습니다.

골든데이를 전망했었는데, 노골드였죠.

[기자]
보시는 분들도 그렇지만, 선수들도 상심이 컸을 듯합니다.

최민정 선수 부상 정도 쇼트트랙 선수들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다시 찾아 기념사진 등 촬영 아쉬움 달랬는데요.

[앵커]
쇼트트랙 조편성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앞선 경기 순위 기록 기준입니다.

각 조별 1위끼리 2위끼리 8명씩 묶는데요.

그룹내 기록별 순위매겨 배치 1위 그룹에서 기록순으로 1위해도 4째 5째면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쇼트에서도 평준화 경쟁 치열하다는 방증인데요.

쇼트강국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 개발할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여자 컬링 대표팀 오늘 일본과의 4강전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기자]
예선 전적은 우리 선수들이 8승1패로 5승 4패 일본보다 우세합니다.

[김민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감독 한일전이라고 해서 특별히 거기에 대해서 부담을 느낀다든지 그런 부분은 없고 선수들 컨디션도 평소처럼 유지하고 있습니다."]

[후지사와/일본 여자 컬링 대표 : "정말 좋은 팀이고 그게 결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더 자극해서 또 한 번 대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컬링을 시작하던 그 첫마음 응원의 영상 보시죠.

[앵커]
매스스타트 경기 룰 과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원래 스피드 스케팅 경기는 라인이 정해져있고 번갈아가며 경주하는 게 기본원칙입니다.

아웃코스를 도는 선수는 인코스와의 거리 차(1000m기준 12.57m)만큼 매스스타트는 말 그대로 여러 명이 출발하는 경기입니다.

먼저 선수들이 출발을 해서 16바퀴(6,400m) 장기 레이스입니다.

4바퀴(1600m)마다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 최종 1~3위에게는 각각 60점, 40점, 20점을 부여합니다.

마지막 집중이 중요합니다.

구간별 점수제 외에 특이하게 첫 바퀴에서는 속도를 내서 치고 나가는 게 금지가 돼있습니다.

한바퀴 차이도 실격이 됩니다.

[앵커]
오늘 주요경기는?

[기자]
피겨 최다빈 선수가 톱 텐 진입에 도전합니다.

또, 남 스피드스케이팅 1000미터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