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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촬영 전에 이상반응 경험·가족력 확인해야”
입력 2018.02.23 (10:43) 수정 2018.02.23 (10:49) 사회
컴퓨터단층촬영(CT) 조영제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은 과거 이상반응 경험, 가족력, 알레르기 질환 여부에 따라 최고 수십 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T를 찍을 때는 가족력 등을 미리 확인하고 의료진에게 내용을 자세히 알려야 한다고 23일 당부했다.

식약처가 서울대병원과 중앙대병원 등 7개 병원에서 X-선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한 사람 19만4천493명을 조사한 결과, 과거 조영제 이상반응을 경험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과민반응 발생 가능성이 68배 높았다.

이상반응 경험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과민반응 발생 가능성이 14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7배 높았다.

조영제는 폐나 간 등 장기에서 종양 등을 영상으로 진단하거나 스텐트 등 시술 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의약품이다.

이상반응 양상을 구분하면, 국소적인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목가려움 등 경증이 82.7%(1천158건), 전신 두드러기와 얼굴 부종 등 중등증은 15.8%(221건), 호흡곤란을 동반한 심한 부종, 경련 등 중증은 1.1%(15건)로 조사됐다.

다만, 조영제의 이상반응 발생률 자체는 0.72%로 낮은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조영제 사용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요오드화 조영제 이상반응 정도에 따른 분류, 과민반응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종합병원, 관련 학회 등에 배포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CT 촬영 전에 이상반응 경험·가족력 확인해야”
    • 입력 2018-02-23 10:43:01
    • 수정2018-02-23 10:49:45
    사회
컴퓨터단층촬영(CT) 조영제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은 과거 이상반응 경험, 가족력, 알레르기 질환 여부에 따라 최고 수십 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T를 찍을 때는 가족력 등을 미리 확인하고 의료진에게 내용을 자세히 알려야 한다고 23일 당부했다.

식약처가 서울대병원과 중앙대병원 등 7개 병원에서 X-선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한 사람 19만4천493명을 조사한 결과, 과거 조영제 이상반응을 경험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과민반응 발생 가능성이 68배 높았다.

이상반응 경험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과민반응 발생 가능성이 14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7배 높았다.

조영제는 폐나 간 등 장기에서 종양 등을 영상으로 진단하거나 스텐트 등 시술 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의약품이다.

이상반응 양상을 구분하면, 국소적인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목가려움 등 경증이 82.7%(1천158건), 전신 두드러기와 얼굴 부종 등 중등증은 15.8%(221건), 호흡곤란을 동반한 심한 부종, 경련 등 중증은 1.1%(15건)로 조사됐다.

다만, 조영제의 이상반응 발생률 자체는 0.72%로 낮은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조영제 사용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요오드화 조영제 이상반응 정도에 따른 분류, 과민반응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종합병원, 관련 학회 등에 배포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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