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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총격 당시 학교경찰관 진입 않고 머뭇거려
입력 2018.02.23 (11:02) 국제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 주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학교에 배치돼 있던 경찰관이 총격범을 제압하려고 건물에 진입하지 않고 밖에서 한동안 머뭇거린 것으로 드러났다.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수사한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프국의 스콧 이스라엘 국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현장 비디오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학교 지원 경찰관 스콧 피터슨이 총격 사건이 발생한 교내 건물 서편에 도착해 있었고 자세를 취한 뒤에도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용의자인 크루스는 약 6분간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지만, 학교 경찰관 피터슨은 4분 동안 무전을 받는 것 외에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교실 밖에서 서성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라엘 국장은 피터슨에 대해 무급 휴직 징계를 내린 상태라고 말했으며, 피터슨은 사직 의사를 표시했다.

또 피터슨 외에 두 명의 다른 경찰관이 총격 사건 당시 근무 중이었는데 이들도 현장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고 이스라엘 국장은 덧붙였다.
  • 플로리다 총격 당시 학교경찰관 진입 않고 머뭇거려
    • 입력 2018-02-23 11:02:34
    국제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 주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학교에 배치돼 있던 경찰관이 총격범을 제압하려고 건물에 진입하지 않고 밖에서 한동안 머뭇거린 것으로 드러났다.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수사한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프국의 스콧 이스라엘 국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현장 비디오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학교 지원 경찰관 스콧 피터슨이 총격 사건이 발생한 교내 건물 서편에 도착해 있었고 자세를 취한 뒤에도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용의자인 크루스는 약 6분간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지만, 학교 경찰관 피터슨은 4분 동안 무전을 받는 것 외에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교실 밖에서 서성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라엘 국장은 피터슨에 대해 무급 휴직 징계를 내린 상태라고 말했으며, 피터슨은 사직 의사를 표시했다.

또 피터슨 외에 두 명의 다른 경찰관이 총격 사건 당시 근무 중이었는데 이들도 현장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고 이스라엘 국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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