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김영철 천안함 폭파 배후설은 추측…북미대화 가능”

입력 2018.02.23 (11:13) 수정 2018.02.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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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3일(오늘) 북한 고위급 대표단 자격으로 방남하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천안함 폭침 배후설과 관련해 "이 사람이 실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추측이지, 확인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런 식으로 따지면 북한의 국가원수가 가장 큰 책임 있는 사람들"이라며 "지난번 방남한 김영남 위원장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천안함 폭침 사건 때도 북한의 국가원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계기로) 북미 대화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다만 언제 어떻게 대화가 시작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 원내대표는 이날 또 다른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공식적인 제안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다. 당이 논의해서 답변하는 것이 예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평화당과도 남북문제라든지 민생개혁과제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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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3 11:13:53
    • 수정2018-02-23 11:19:39
    정치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3일(오늘) 북한 고위급 대표단 자격으로 방남하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천안함 폭침 배후설과 관련해 "이 사람이 실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추측이지, 확인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런 식으로 따지면 북한의 국가원수가 가장 큰 책임 있는 사람들"이라며 "지난번 방남한 김영남 위원장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천안함 폭침 사건 때도 북한의 국가원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계기로) 북미 대화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다만 언제 어떻게 대화가 시작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 원내대표는 이날 또 다른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공식적인 제안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다. 당이 논의해서 답변하는 것이 예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평화당과도 남북문제라든지 민생개혁과제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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