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미국 불합리한 보호무역조치 국익 최우선 기준 대응”

입력 2018.02.23 (11:47) 수정 2018.02.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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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불합리한 보호무역조치에 대해서는 국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어제(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간부회의를 열고 "미국의 보호무역조치 강화에 대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미국 측에 적극적으로 설명하되 불합리한 조치에는 국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해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한국GM 문제와 관련해선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주주 채권자 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등 3가지 원칙에 따라 차분하고 당당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산업, 조선업 등 주요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08년 이후 그간 청년 일자리 대책을 21차례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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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미국 불합리한 보호무역조치 국익 최우선 기준 대응”
    • 입력 2018-02-23 11:47:22
    • 수정2018-02-23 12:46:03
    경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불합리한 보호무역조치에 대해서는 국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어제(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간부회의를 열고 "미국의 보호무역조치 강화에 대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미국 측에 적극적으로 설명하되 불합리한 조치에는 국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해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한국GM 문제와 관련해선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주주 채권자 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등 3가지 원칙에 따라 차분하고 당당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산업, 조선업 등 주요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08년 이후 그간 청년 일자리 대책을 21차례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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