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철강·태양광패널 이어 고무 제품 반덤핑 조사

입력 2018.02.23 (11:56) 수정 2018.02.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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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산 고무밴드 제품에 대해 반덤핑과 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한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인민망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 21일 중국·태국·스리랑카에서 수입하는 고무밴드를 대상으로 이같은 조치를 예고했으며, 이번 조사는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민망은 이어 미국의 이번 조사는 올들어 4번째로 중국을 겨냥한 반덤핑조사라고 덧붙였다.

미 상무부는 관련 업계의 청원으로 이번 조사가 결정됐으며, 다음달 16일 이전에 수출국의 보조금과 덤핑행위가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줬는지를 판단한 뒤 사실로 확인되면 단계적 제재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상무부는 지난 16일 중국을 겨냥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높은 관세 또는 할당 부과를 제안하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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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 철강·태양광패널 이어 고무 제품 반덤핑 조사
    • 입력 2018-02-23 11:56:58
    • 수정2018-02-23 12:02:00
    국제
미국이 중국산 고무밴드 제품에 대해 반덤핑과 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한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인민망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 21일 중국·태국·스리랑카에서 수입하는 고무밴드를 대상으로 이같은 조치를 예고했으며, 이번 조사는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민망은 이어 미국의 이번 조사는 올들어 4번째로 중국을 겨냥한 반덤핑조사라고 덧붙였다.

미 상무부는 관련 업계의 청원으로 이번 조사가 결정됐으며, 다음달 16일 이전에 수출국의 보조금과 덤핑행위가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줬는지를 판단한 뒤 사실로 확인되면 단계적 제재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상무부는 지난 16일 중국을 겨냥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높은 관세 또는 할당 부과를 제안하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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