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사태’ 6년 만에 예보 순자산 부족현상 해소

입력 2018.02.23 (12:33) 수정 2018.02.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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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태 이후 6년 만에 예금보험기금 순자산 부족 현상이 해소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017년 말 기준 예보기금 순자산이 5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는 저축은행 사태가 발생한 2011년 이후 6년 만이다. 저축은행 사태가 절정이었던 2012년에는 예보기금이 -7조 5천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예보의 부채는 23조 3천억 원으로 1년 동안 6조 3천억 원어치를 줄였다. 지난해 출자 지분을 매각해 회수한 금액은 7천억 원이다. 한화생명 지분 5.25%를 매각하고 과거 우리은행 매각 때 부여한 콜옵션을 통해 지분을 판 결과다.

예금보험료는 1년간 총 1조 7천억 원을 걷어 저축은행 특별계정을 제외하고 12조 7천억 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예보는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 5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신입직원 40명을 채용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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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3 12:33:08
    • 수정2018-02-23 12:51:43
    경제
저축은행 사태 이후 6년 만에 예금보험기금 순자산 부족 현상이 해소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017년 말 기준 예보기금 순자산이 5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는 저축은행 사태가 발생한 2011년 이후 6년 만이다. 저축은행 사태가 절정이었던 2012년에는 예보기금이 -7조 5천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예보의 부채는 23조 3천억 원으로 1년 동안 6조 3천억 원어치를 줄였다. 지난해 출자 지분을 매각해 회수한 금액은 7천억 원이다. 한화생명 지분 5.25%를 매각하고 과거 우리은행 매각 때 부여한 콜옵션을 통해 지분을 판 결과다.

예금보험료는 1년간 총 1조 7천억 원을 걷어 저축은행 특별계정을 제외하고 12조 7천억 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예보는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 5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신입직원 40명을 채용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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