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0년 만기 국고채 다음 달 발행

입력 2018.02.23 (12:33) 수정 2018.02.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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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정자금의 안정적인 조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올해도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분기별 수요 조사를 통해 수요가 일정 규모 이상으로 파악될 경우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오늘(23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 3월 50년 만기 국고채 2천190억 원어치를 발행한 점에 비춰보면 수요 규모가 2천억∼3천억 원 수준일 때 발행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는 발행 3∼4일 전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토대로 결정한다.

정부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50년물 투자자 협의회'를 구성해 50년 만기 국고채의 분기별 발행 여부와 발행 시기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일단 다음 달 중순 경쟁입찰 방식으로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을 추진한다. 발행 시점은 3월 2일 공지한다.

기획재정부는 "50년 만기 국고채가 성공적으로 발행되면 장기 재정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국채 만기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져 정부의 채무관리 역량이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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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50년 만기 국고채 다음 달 발행
    • 입력 2018-02-23 12:33:14
    • 수정2018-02-23 12:55:30
    경제
정부가 재정자금의 안정적인 조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올해도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분기별 수요 조사를 통해 수요가 일정 규모 이상으로 파악될 경우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오늘(23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 3월 50년 만기 국고채 2천190억 원어치를 발행한 점에 비춰보면 수요 규모가 2천억∼3천억 원 수준일 때 발행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는 발행 3∼4일 전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토대로 결정한다.

정부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50년물 투자자 협의회'를 구성해 50년 만기 국고채의 분기별 발행 여부와 발행 시기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일단 다음 달 중순 경쟁입찰 방식으로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을 추진한다. 발행 시점은 3월 2일 공지한다.

기획재정부는 "50년 만기 국고채가 성공적으로 발행되면 장기 재정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국채 만기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져 정부의 채무관리 역량이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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