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엿새만에 다시 만 달러 아래로 떨어져

입력 2018.02.23 (14:06) 수정 2018.02.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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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제시세가 다시 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으로 어제 오후 9시 40분쯤 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오늘 오전 10시 18분에는 9천581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하루 사이에 8.9% 내린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6일 이후 엿새만이다.

이는 지난 6일 5천922달러까지 떨어지며 올해 최저점을 보였다가 저가 매수세를 타고 반등하려던 시도가 여의치 않은 것이라고 미 CNBC 방송은 풀이했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22일 폐쇄 상태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펀더를 미등록 거래, 고객 오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뉴욕증권거래소도 한 음료수 업체가 회사 이름에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투자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한 상장폐지를 계획중이라고 통지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 연방준비은행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가상화폐를 둘러싸고 투기적 열기가 있으며, 이것이 꽤 위험하다고 본다"면서 "일부 가상화폐는 실제로 잠재된 가치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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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3 14:06:22
    • 수정2018-02-23 1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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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제시세가 다시 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으로 어제 오후 9시 40분쯤 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오늘 오전 10시 18분에는 9천581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하루 사이에 8.9% 내린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6일 이후 엿새만이다.

이는 지난 6일 5천922달러까지 떨어지며 올해 최저점을 보였다가 저가 매수세를 타고 반등하려던 시도가 여의치 않은 것이라고 미 CNBC 방송은 풀이했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22일 폐쇄 상태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펀더를 미등록 거래, 고객 오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뉴욕증권거래소도 한 음료수 업체가 회사 이름에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투자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한 상장폐지를 계획중이라고 통지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 연방준비은행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가상화폐를 둘러싸고 투기적 열기가 있으며, 이것이 꽤 위험하다고 본다"면서 "일부 가상화폐는 실제로 잠재된 가치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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