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스위스·라트비아와 국방장관회담

입력 2018.02.23 (14:26) 수정 2018.02.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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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3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기 파르믈랭 스위스 국방장관과 라이몬즈 버그마니스 라트비아 국방장관과 각각 회담을 했다.

송 장관은 파르믈랭 장관에게 6·25전쟁 휴전 이후 65년간 중립국감독위원회 일원으로서 한반도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했다.

이에 파르믈랭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을 지지하며, 남북대화 재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지속 준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양 장관은 이번 국방장관회담을 계기로 한-스위스 간 국방·교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버그마니스 라트비아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향과 지역안보 정세 평가 및 대북 대응 공조 등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간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가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동북아 평화·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송 장관과 버그마니스 장관은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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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3 14:26:37
    • 수정2018-02-23 14:46:21
    정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3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기 파르믈랭 스위스 국방장관과 라이몬즈 버그마니스 라트비아 국방장관과 각각 회담을 했다.

송 장관은 파르믈랭 장관에게 6·25전쟁 휴전 이후 65년간 중립국감독위원회 일원으로서 한반도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했다.

이에 파르믈랭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을 지지하며, 남북대화 재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지속 준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양 장관은 이번 국방장관회담을 계기로 한-스위스 간 국방·교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버그마니스 라트비아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향과 지역안보 정세 평가 및 대북 대응 공조 등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간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가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동북아 평화·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송 장관과 버그마니스 장관은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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