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거침없는 질주’…빙속 1000m ‘깜짝 동메달’

입력 2018.02.23 (21:14) 수정 2018.02.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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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피드스케이팅의 김태윤이 남자 10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한민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만 벌써 4번째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 에이스인 김태윤.

15조 아웃코스에서 뛴 김태윤은 초반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펼쳤습니다.

김태윤은 200미터를 16초 39로 통과했습니다.

곡선 구간들을 매끄럽게 질주한 김태윤은 600미터까지도 앞서 달린 선수들보다 더 좋은 기록을 냈습니다.

막판 지구력을 발휘하며 전력 질주를 펼친 김태윤은 1분 08초 2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태윤은 자신의 레이스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결국 네덜란드의 나위스, 노르웨이의 로렌첸에 이어 동메달을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0위에 그쳤던 김태윤은 기량을 급성장시켜 마침내 올림픽 첫 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태윤/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렇게 매달을 딸 줄은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500미터 차민규, 1500미터 김민석. 남자 팀추월에 이어 또다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추가하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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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윤 ‘거침없는 질주’…빙속 1000m ‘깜짝 동메달’
    • 입력 2018-02-23 21:17:39
    • 수정2018-02-23 21:24:33
    뉴스 9
[앵커]

스피드스케이팅의 김태윤이 남자 10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한민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만 벌써 4번째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 에이스인 김태윤.

15조 아웃코스에서 뛴 김태윤은 초반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펼쳤습니다.

김태윤은 200미터를 16초 39로 통과했습니다.

곡선 구간들을 매끄럽게 질주한 김태윤은 600미터까지도 앞서 달린 선수들보다 더 좋은 기록을 냈습니다.

막판 지구력을 발휘하며 전력 질주를 펼친 김태윤은 1분 08초 2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태윤은 자신의 레이스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결국 네덜란드의 나위스, 노르웨이의 로렌첸에 이어 동메달을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0위에 그쳤던 김태윤은 기량을 급성장시켜 마침내 올림픽 첫 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태윤/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렇게 매달을 딸 줄은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500미터 차민규, 1500미터 김민석. 남자 팀추월에 이어 또다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추가하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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